뭔 자신감으로 조카 봐준다 했는지.. 조카 봐줄테니 누나,매형 데이트하고 오라 했습니다. 나가자마자 우는 조카 달래는데 30분 우유 맥이고 귀저귀 가는데 30분 2시간 놀아주니 엄마 생각이 나더군요. 1시간 또 우는거 달래다보니 누나부부 컴백 매형이 술 마시고 가라는거 정중히 거절하고 집가는 중입니다. 마치 이느낌은 자대배치 처음받은 이등병, 신입사원이던 시절 느낌이 나더라고요. 정말 애키우시는 분들 대단 합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피로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