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방금 콜로세움 열렸다가 해당 글 작성자가 삭제한 글입니다.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저격해봤자 의미도 없고, 저는 그저 이 글에 담긴 논의가 묻히는 것이 아까워서 재업로드 하는 겁니다. 닉네임은 모두 삭제했어요.
커뮤니티 활동 하면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으시는 분들 때문에 좀 속상하네요. 논의 쭉 하다가 글을 삭제해버리니 그동안 댓글 다신 분들 정성은 다 증발... 혹시 몰라서 백업해뒀어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초절식 다이어트 하지 마세요... 자세한 이야기는 제 예전 베스트글로 대체합니다.
안녕하세요 직장일로 인해 현재 단기다이어트 4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진행상황을 올리고 있는데 낼이면 3주차진행을 올려야 하지요 그런데 관사에 머물다가 다시 집으로 올라왔다 낼부터 정신없이 바쁜 날이
이어질거 같아 3주차는 건너띄고 4주차에 결과때 한번에 올리고자 마음먹고 자기전 다게에 들어와서 글들 쭉읽어보고 자려는데
밑에 데릭램파드님 글이 마음에 걸려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댓글로 하자니 넘 길어질꺼같아서요
전 3주전 키175에 체중80.3이었던 배불뚝이 였습니다 회사 일때문에 단기다이어트를 시작했고 3주가 지난 지금 현재 체중은 69.5kg 체지방 19로
약11kg를 감량했고 체지방도 10단위로 감량했습니다 인바디상 근육량도 표준이구요
제 자랑이 아니라 저도 첨 시작할때 암것도 모르고 아주 막막하기만했죠 저뿐만 아니라 회사 저희과 식구들도 저포함 6명이 단기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구요
유튜브는 물론이고 각종 커뮤니티나 카페 혹은 근처 헬스장이나 체육관등등 각자의 방법을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는데 저같은 경우는 유튜브와 검색을 이용했습니다 다이어트관련 정보는 말그대로 넘쳐나죠 그중에 전 이곳 다게에 터를 잡았는데 이곳이 완전한 다이어트 게시판이 아닌 운동과 다이어트가 혼합된 게시판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슨말인고 하니 정석 다이어트(충분한 식사와 충분한 운동)의 길을 걷는 분들이 많으셔서 순수히 체중감량을 위한 다이어터라긴 보단 운동하고 몸을 만들고 건강을 우선시하기에 저처럼 단기다이어트를 하시는분들에겐 댓글이나 말투가 가시가 박힌 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대놓고 비판을 하는분들은 없지만 말속에 가시가 숨겨져있다는 그만큼 냉대하게 보이더군요
좋은 다이어트를 알려주고 그래선 안된다는 충고인거 충분히 압니다 성인이시고 다들 생각이 있으니까요 다만 다이어트 역시 왕도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개개인마다 체질이 틀리고 특징이 다르고 성향이 틀린데 다수가 옳다고 해서 소수가 무조건 틀린건 아니지 않습니까
100%로 요요가 올꺼다 머리칼 다빠지고 간 신장 장기등등 어디에 이상이올꺼다 등등
전 데릭램파드님처럼 인생에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닌 회사일땜에 한거지만 오죽 간절하면 저렇게 도와달라고 글을 올렸나 싶습니다
더욱이 저 같은 경우는 6년여동안 천천히 찐 체중이라 특별하진 않았지만 데릭님 같은경우 반년만에 17kg이라는 어마어마한 체중이 붙었으니.....
전 단기라도 좋고 장기라도 좋습니다 일단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는 마음가짐에 점수를 주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게 설령 틀린 다이어트라도 실패도
해보고 요령도 생길꺼고 아주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인해 죽겠으면 누가 머라하던 본인이 그전에 알겠지요
각설하고 중요한 일 혹은 단순히 이번 여름 애인에게 멋져보이고 싶어서?등등 괜찮습니다 본인 자유니까요
단기다이어트를 첨해보자하는 과체중 비만 고도비만님들 제가 고작 3주 다이어트를 했지만 몸에도 아무 이상없고 병원 검사해서도 지극히 정상으로
나왔으며 무엇보다 3주만에 11kg를 감량했습니다 더욱이 단순 체중만 줄인게 아닌 체지방도 정상수준까지 감량했구요 그렇기에 처음 시작하는 단기간
살빼고 싶으신분들에게 제가 어떤식으로 체중을 감량했는지 말해드릴께요 다만 위에 제가 말한대로 사람마다 특성이 다르니 제가 한 방식이 무조건
저처럼 감량할수있다는 아니니 그저 단기다이어트를 함에 참고만 해주시면 합니다
일단 첨이니 어려운 용어들 모를껍니다 스쿼트?런지?모르죠 그냥 유튜브 검색하세요 단기간 다이어트를 검색하셔도 되고 주르륵 나옵니다
우린 정보의 바다에 살고 있지 않습니까ㅎㅎ 여려 영상들을 보시고 본인이 해보자 하는 영상을 고릅니다 그리곤 따라하세요
다만 간과하지 않아야할게 있습니다 첫시작인지라 반드시 며칠안에 살을 빼겠다라는 독기를 품고 있어서 자기도 모르게 무턱대고 달라들면
끝입니다........저와 함게 시작한 회사 동료들 대학교때 축구동아리 선수였던 원래 체력이 좋았던 동료한명을 빼곤 전부 2~3일안에 앓아 누웠습니다
영상을 따라하기전에 스트레칭을 하세요 가장 중요합니다 10분이상 하세요 첫 다이어트인데다가 비만인 몸으로 바로 따라하면 다음날 움직이기도 힘듭니다 운동전 스트레칭이라고 검색해서 충분히 몸에 열도 오르고 뻗뻗하지 않게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그리고 미리봐둔 영상을 따라해보세요
단기다이어트 영상이기에 살을 확빼야하니 대부분 고강도 운동 영상들일껍니다
동작이 쉬워보일껍니다 저 정도야 뭐 이런 생각이 들껍니다 하지만 해보면 압니다 단순한 동작임에도 굉장히 힘이듭니다
쉬는 타임 없이 고강도 운동이 연속으로 이어집니다 아마 첨 하시는분들은 의욕이 앞서 열심히 하나 몇동작해보지도 못하고 헉헉 소리나오고 나죽네 소리가 저절로 나올껍니다 그때 영상속 트레이너들따라 갈려고 동작이 변형된다거나 대충넘기고 바로 다음동작을해서라도 트레이너와 속도를 맞추려 하지마세요
일시정지를 누르고 영상속 트레이너가 그 동작을 몇번하고 다음동작으로 가는지 횟수를 기억합니다 그리고 정확한 자세로 횟수를 다마치세요
정확한 동작으로 하게되면 상당히 힘듭니다 그럴땐 무리하지 마시고 쉬세요 그리곤 다시 남은 갯수를 채우세요 여기서 운동이란게 자신의 한계까지 해야 좋다고 합니다 다만 첨 운동하는 분들은 한계까지 하지마세요 무슨 소리인고 하니 팔굽혀펴기를 한다고 칩시다 10개를 하는데 8개 하니 죽을꺼같아요 그런데 영상속 트레이너는 10개를 하고 넘어갔어요 그럴때 어금니 물고 아...........................호...............옵................................헉헉헉 여...................................................................어.....................얼!!! 이러지 말라구요 운동전혀 안한 과체중 비만 고도비만인 사람이 하루아침에 갑자기 한계까지 하면 몸이 망가집니다 충분히 숨 몰아쉬고 휴식을 취하고 힘이 조금 생기면 그때 마저 끝내세요
운동을 전혀 해보지 못한 비만인 사람들에게 중요한건 꾸준함입니다 고강도의 운동을 억지로 해서 다음날 하루쉬고 다시하고 이런것보다 조금 천천히
하더라도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열심히 꾸준히 하는게 훨씬 이롭습니다
자 이런식으로 하면 10분정도의 영상이 20분 30분 1시간걸려서 끝날껍니다 그럼된겁니다 대부분의 단기간 다이어트의 고강도 운동들은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이 섞여있는 동작들이 많습니다 부족한 근력운동은 간단하게 맨몸으로 할수있는 운동을 한두개 정도 더해서 3세트정도로 해주고
유산소 운동은 걸으세요 원체 튼튼한 분들이라면 모를까 저처럼 일반인 과체중 비만이었던 사람들은 줄넘기 조깅 등산 계단오르기 다 필요없고
그저 평소보다 조금 빠른속도로 시간이면 시간 거리면 거리 아무거나 정해놓고 걸으세요 과체중에 뛰면 안그래도 근력운동을 한후라 힘도없거니와
몸이 무거워서 뛰지도 못합니다 그냥 걸으세요 대신 산책한다는 마음으로 천천히걷는게 아닌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운동은 이렇게 근력+유산소>>근력>>유산소로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식단은 하루세끼? 골고루 영양가 있게? 맞습니다만 자신이 정한 기간 단기간이니 그 기간에 맞출려면 일단 적게 드세요 얼만큼???
전 참고로 첫주는 하루 500kcal만 먹었습니다 몸상하기 딱좋죠???대신 다이어트 도시락이라던지 아니면 본인이 머리를 써서 칼로리는 낮지만 들어가
있을 영양소는 미량이나마 다들어가 있는 식사를 하세요 요즘은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가 워낙 많아서 한끼 350kcal밖에 안되는 도시락인데 영양소는 그러저럭 잘잡혀 있는 도시락도 많이 나오고 식품들도 많습니다 하루 500kcal만 먹으면 몸상하고 근손실이 올꺼다 그냥 몸에서 수분이 빠진거지등등
안좋은 영향이 많습니다 단!!!!체중은 쑥쑥 빠집니다 그게 체지방이 아닌 근육이던 수분이던간에 첫주는 다필요없고 체중을 감량하세요 일단 무거운 몸뚱아리가 줄어들면 운동함에 있어서 조금식 수월해집니다
단기간에 승부를 봐야하니 고강도 운동이 좋습니다 체중감량에는 첫주처럼 매일 걷기만 하는것보단 빠르게 걷는게 좋고 빠르게 걷는 것보단 가벼운 조깅이 가벼운 조깅보다 심박수올려서 달리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그런데 몸이 무거우면 하고 싶어도 못해요
그러니 일단 첫주는 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적게 먹어서 체중을 줄이세요 과체중 비만 고도 비만일수록 초기에는 굉장히 빠르게 감량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첫주 하루 500kcal를 섭취 즉 1일 1식을 했고 대신 물을 3L이상 마셨습니다 여름인데다가 고강도로 운동을 하니 억지로 먹은게 아니라
진짜 물을 쉼없이 마셔댔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운동하고 운동이 끝나면 꼭 다시한번 스트레칭 10분이상해주고 자기전에는 뜨거운 물을 대야에 받아서
수건으로적신다음 그날 무리가 간 부위 무릎이나 어깨 허벅지등등 20분간 마사지를 해주고 잤습니다
다음날이면 몸뚱이가 비명을 지릅니다 하지만 제가 한거처럼 스트레칭 운동전후 충분히 해주고 찜질까지 해주고 잤다면 작은 소리로 비명을 지를껍니다 ㅎㅎㅎ 제 직장 동료들은 절반이상이 이튿날 근육통으로 떨어져나갔습니다 하지만 전 스트레칭 덕분인지 욱신욱신하더라도 충분히 운동할수 있을 정도의 몸상태였습니다 앞서 말했지요?무리한 운동해서 쉬는것보다 다음날도 운동할수 있는 꾸준함이 관건이라고
이렇게 1주정도를 보내면 사람은 적응 하는 동물입니다 미칠거 같이 괴롭던 동작들도 조금씩 수월해지고 10분영상 따라하는데 한시간 걸리던것이 40분 30분 20분으로 줄어있을겁니다 그에 따라 체중도 감소해서 움직임도 수월해질꺼구요 그렇다면 2주차부터는 자신의 몸상태와 체중감소량에 따라
운동과 식사량에 변화를 줍니다 운동은 몇동작을 추가한다거나 아니면 영상속 트레이너가 팔굽혀펴기를 10개하고 넘어갔다면 본인은 1,2개를 더한다던지 유산소를 걷기운동했다면 가볍게 뛰었다가 다시 걷고 뛰었다가 다시걷고등등 운동에 강도를 조금씩 올립니다
식단역시 하루 500kcal의 극단적인 절식을 벗어나 800kcal로 늘리고 대신 하루 1식이 아닌 두번에 걸쳐 400kcal씩 나누어 먹습니다 500에서 늘어난 300은 가능하면 닭가슴살 같은 단백질위주의 음식으로 채웁니다
이런식으로 매주 운동강도와 식단을 조금식 늘려보세요 그럼 빠집니다 중간 중간 인바디로 단순 체중감소가 아닌 기초대사량 체지방감소율 근육량등등을 체크하세요 헬스장을 가지 않고 저처럼 저혼자 집에서 하는 분이라면 동네 보건소라던지 체육센터에 가면 무료 혹은 1,2천원 주고 인바디 검사를 해줍니다
제 예전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첫날 사진엔 배밖에 안보였습니다
전 이런식으로 했고 5월30일 시작한 단기 다이어트가 어느덧 내일이면 3주가 지난거네요 3주동안 11kg를 감량했습니다 체지방도 19로 표준 체지방으로 감소했고 근육량도 정상이고 기초대사량도 정상범위입니다
68kg가 필요한 목표지만 65kg가 될때까진 달릴 생각입니다 단기간 무리해서 뺀 체중인지라 요요가 무서워서요 ㅎㅎㅎ 65가 되면 예전처럼 막먹고 야식 먹고 바로 자고 운동도 전혀 안하고 그러진 않을꺼지만 그래도 정상적인 식사를 하고 운동강도도 많이 낮춰서 가벼운 마음으로 할 생각인지라 체중은 다시 올라올꺼 같은 마음에 2~3kg더 쪄도 괜찮게 목표인 68에서 2~3낮춘 65를 잡았습니다 ㅎㅎㅎㅎㅎ
저도 3주밖에 안된 초보이지만 짧은시간동안 몸에 이상없이 체지방도 정상범위로 잘태웠고 근육량도 평균으로 유지하면서 꽤 많은 체중 감량을 했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장기간 다이어트든 단기간 다이어트든 일단 한번 시작해보시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아니다 싶으시면 방법도 바꿔보고 자료도 찾아보고 하면서 자신의 몸은 자기가 챙겼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자랑 ㅋ
오늘은 우리집 강아지 미용시킬려고 동물병원 갔다가 원장님이 절보고 아니 무슨일 있어요 왜이렇게 살이 많이 빠지셨어요? 다이어트 운동했다고 했더니 피부도 좋아지고 완전 훈남되셨네 방법 좀가르켜줘요 하더군요 ㅎㅎ
나의 경험이 다른 사람에게도 맞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내 몸과 다른 사람의 신체 호르몬 등등이 다르니까요.
그런데 개인의 방법은 독특할지 모르지만 개인의 살례가 모일수록 일반적이 됩니다.
그 일반적인 방법이 가장 무난하고 건강하고 오래가는 것이구요.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할 수 있는 다이아트 방법이요.
라에바르그님은 나는 3주동안 절식하고 운동하면서 단기 다이어트 성공했다지만
절식으로 짧은 기간에 체중감량하고자 하는 사람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안전한' 그리고 지속가능한 방법을 권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거의 굶는 것 같은 방법은 십중팔구 리바운드가 따른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확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에게 가장 보편적이고 효과가 확실한 방법을 권하는 겁니다.
3-4주만에 체중을 감량하고 그 후에 리바운드되면 그게 다이어트일까요 혹사일까요?
'나는 리바운드 안됐는데?'할 수 있겠지만, 주위를 보면 요요로 고생해서 잘못된 방법을 후회하는 사람이 많아요.
잘못될 확률이 많나보이는 방법을 문의하는 사람에게 말리는 것을 '비판'이니 '가시박힌 대답'이라고 생각했다니 답답하기도 하고, 이런 오해를 받으려고 댓글 달았나 회의도 드네요.
절식 다이어트 문의 글들에 '그거 나중에 잘못될 수 있다. 하지마라'는 걸 가시박힌 글로 본다면 할말이 없지만, 제가 본 댓글들 중에는 가시박힌 댓글도 비판 댓글도 보지 못했네요.
부정적인 부분만 인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비판이니 가시니란 말을 했어도 틀림없이 충분히 좋은 충고란 점도 언급했고 정석다이어트란 말도 기재를 했습니다 회의감이 들게 해서 죄송합니다 다만 오유 다게는 특성상 단기 다이어트라면 무슨 이유이든 간에 좋은소리가 나오지 않는건 사실이지 않습니까?고래님이나 기타 오랜시간 운동하고 많은 다이어트를 경험해본 회원님들이 좋은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건 누가봐도 이해가 갑니다
데릭램파드님 같은 경우 인생의 중요한 일이라지 않습니까 인생이 걸린 일이라면 옳은 방법을 제시하더라도 누구보다 실패도 많이 겪어봤고 하시는 분들이 그럼 이렇게 한번해보시고 후회가 남을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일이 지나면 정상적으로 다이어트를 한번 해보세요라고권해드리는게 더 나아보이기에 쓴 말입니다 한국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조금만 순화해서 말씀해주셔도 와닿는 의미가 다를텐데 고래님 역시 제가 적은 글에대해 답답하고 회의감이 든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거 나중에 잘못될수 있다 하지마라고 하시기전에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만큼 중요한 일인지 들어보고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전.........단기간 다이어트 해야만할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도움을 주세요란 질문에 앞뒤없이 바로 좋지 않아요 건강이 망가집니다 이 말외엔 어떠한 조언을 해주셨던가요?
겨우 3주 밖에 안된제가 어줍잖은 다이어트좀 했다고 이런 장문의 글을 올렸겠습니까 나의 경험이 다른이에게 맞지 않을지언정 시도라도 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후회요?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는것과 실패해서 후회하는건 큰 경험의 차이가 있지요 물론 이미 뻔히 눈에 보인다면 안하지만 못한다손 치더라도 말이지요 굳이 공부를 하지 않아도 삼씨세끼 꼬박 잘챙겨먹고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면 좋다는건 누구나가 알지요 수십가지의 다이어트 종류가 있고 수십 수백개의 방법들이 있습니다
운동이란게 그리고 다이어트란게 첨 하는 분들은 정말 모릅니다 부족한 지식도 많구요 고래님께서 급한일이 있어서 다게가 아닌 다른 직란의 게시판에 도움을 청하고자 했을때 그곳에 전문가가 앞뒤 설명없이 그거 나중에 잘못된다 망가진다 하지마라라고 일언지하에 말한다면 그게 도움이 될까요? 어떤 연유에 그렇게 하실려고 합니까?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정급하시면 이런 저런 방법으로라도 해야지 그렇게 처음 부터 극단적으로 가시는건 도움이 되지 못할거에요 그러니 이렇게 한번해보시죠 이런말을 하셨습니까? 아니면 바로 건강 망친다 어디에 이상있다 무슨병이 올꺼다 이러고 끝냈지 않았습니까 고래님 의도가 그런게 아닌걸 알지만 생판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그렇게 보입니다
전 3주전에 처음 시작할때 가장 답답했던게 유튜브나 오랜 경력과 많은 지식을 가지신분들이 아주 기초적인것을 너무 쉽게 넘어가는것에 답답했습니다 유산소운동을 숨이 가쁠정도의 수준으로만 하라...숨이 가쁠정도로 어떻게 하나요 비만인 사람이 첨 운동을 하는데 숨이 가쁘기전에 그만큼 움직이면 종아리가 땡기고 무릎이 아프고 허벅지가 아파서 숨이 가쁠만큼 운동을 하지도 못하겠더군요
제가 다이어트를 성공했다해서 절 따라하라고 올린글은 아닙니다 본문에도 썼다시피 참고하라고만 했구요 고래님의 답변과 제가 쓴 답변중에 어느것이 도움이 됐고 어느것이 데릭램파드님에게 도움이 되는지는 데릭님만 알겠지요
저렇게 먹을바에야 조금 더먹고 더움직이겠습니다 좋은 충고로 들리나요?가시박힌 댓글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시니 묻는겁니다
제가 적게 먹고 운동할때 무기력감을 느껴보았고,
일상에도 지장을 주었기에 썼던 댓글인데 불편했다면 죄송합니다.
이 곳에 문을 두드리는 분들은 모두 격려가 필요하고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나를 만들어보고 싶은 의지가 있으니까요.
저 역시 그런 사람 중 하나였고 많은 분들의 충고와 격려, 칭찬 덕분에 2년 가까이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방법이 옳은 방법은 아닐 수 있지만, 고수들이 권하는 범주 안에 있다고 판단합니다.
절박하고 급하니 스스로 고안해낸, 혹은 단기간의 체중감량 결과만 듣고 '나도 저렇게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엉터리'로 하려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장 우려스러운게 하루 필요 칼로리의 50% 이하만 섭취하거나 그 정도만 먹고 운동까지 하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의지는 강한데 방법이 잘못되면 발전된 미래의 변화된 나가 아니라 악화된 나를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다이어트에 수십 수백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셨는데,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다이어트가 유지되는 단 하나의 방법은 '꾸준함'입니다.
꾸준히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어떤 운동이나 움직임이든 가능한 오랫동안 하는 것입니다.
"2~3달 후에 체중감량해야하는데 도와주세요"라는 글에 말리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바로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한 '몸'을 가지고 도박을, 그것도 질게 뻔한 도박을 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실패하면 다른 방법을 쓰면된다고, 시도하려는 것을 못하면 후회가 남는다고 하셨죠.
다이어트는 커피 종류를 선택한다거나, 집을 선택하는 것이나, 휴가지를 고르는 일과는 다릅니다.
다이어트를 통해 우리가 얻는 것은 또래보다 젊고 건강한 몸입니다. 그 뿐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다이어트의 궁극적인 효과는 몸의 변화가 아닌 마음 혹은 정신의 발전 아니면 개선입니다.
몸이 건강해지면서 정신 혹은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반대로 올바르지 않은 단기 다이어트가 실패하면 체중에 변화가 없다거나 빠졌다가 다시 찐다거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탈모나 대상포진 등 신체에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악영향도 미칩니다.
실패할 확률이 크고 실패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이 엄청날게 예샹되는데도 '한번 해보세요. 실패하면 다른 방법 선택하면 되죠'라고 쉽게 권하겠습니까?
몸이 상하는 것도 심각한 문제지만 몸만 상한다면 어쩌면 그나마 다행이죠.
몸이 망가지면서 마음에 상처를 받고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자포자기 하기도 합니다.
멘탈이 무너져서 아무 것도 하기 싫은 우울감과 자괴감에 들기도 하구요.##
이 게시판 자체가 독특한 것 같아요.
시비를 거는 사람은 적지만 상대를 칭찬해주고 격려해주고 조언해주고... '선플 운동'의 대표적인 곳이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하지만 이 게시판에 댓글 달아주는 분들이 라에바그라나 다른 분들에게 조언해줘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선의'로 달아준 댓글에 부족하다는 투정이나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봅니다.
댓글이 이해가 안되거나 부족하면 한번 더 질문하세요. 꼭 그분이 아니라도 다른 분이 궁금증을 해결해줄 겁니다.
네 말씀 잘 알겠습니다 고래님을 깎아 내리려고 했던 말이 아님을 알아주시기 바라며 죄송합니다
글에 실수로 식사량을 조금씩 늘리라고 했지 정확히 기재를 하지 않아 오해가 발생한 점도 있는거 같네요
저 역시 4주차에 접어든 어제부턴 1500kcal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첫주 500 둘째주 800 셋째주 1200 ...기초대사량은 1698이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일지는 모르겠으나 몇일간의 절식이 몸을 그렇게 망가뜨리는줄은 모르겟습니다 단기라고 해서 한달내내 무조건 500칼로리만 먹고 적은양으로 식사하는게 아니라고 했는데........
기초대사량의 정의는 생존하는데 몸이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열량입니다.
1698 칼로리가 생존에 필요한데 500, 800, 1200, 1500 드시는거 모두 절식에 해당됩니다.
나머지 198 칼로리는 어디서 쓸까요?? 몸 갉아먹는겁니다 결국에는요
당장이야 살 빠지죠. 그게 체지방이 빠진걸지 근육이 빠진걸지는 모르겠지만요.
절식 하시고 싶으면 하세요 다만 작성자님 글에 이렇게 부정적인 댓글이 많이 달리는 이유를 좀 생각해보시면 좋을거같네요.
절식을 본인이 하시는건 자유지만 아무리 참고용이라도 다른 분들에게 그릇된 방법을 전파하시는건
다이어트게시판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안 나올수가 없어요.
당연히 몸을 망가뜨리는지 모르시겠죠 당장은 몸이 어떻게든 에너지 끌어와서 버텨주니까요
장기적으로 봐야합니다. 5년 후에 이 글 다시 찾아와서 보시면 무슨 생각이 드실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운동도 하실텐데 생활도 하시고... 그 열량은 어디서 올까요?
그 활동대사량도 다 몸 갉아먹어서 채우는겁니다.
다게에 눈팅을 오래하셨다면 다이어트 실패로
엄청난 고통을 받는 분들이 많다는 거 아실겁니다
그래서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방법을 선택하게
조언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의 체질이 어쩌고 저쩌고 해도
결국 인간이라는 생물의 속성을 벗어날 순 없습니다
어떤 다이어트를 하던 간에 초반엔 잘 빠집니다
그리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죠 피할 수 없습니다
작성자님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유지를 하지 못 하는 다이어트는 실패한 다이어트 입니다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왜 굳이 추천해야 할까요?
그걸 책임져주지 못 할거면 이런 무책임한
말을 해선 안 된다고 봅니다
다이어트 하는 분들을 옆에서 지켜보면
자기가 하고 있는 방법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아주 강합니다
그게 잘 못된 길인 걸 알아도 지지받기를 바랍니다
요요라는 놈이 불안해서 어쩌질 못 하는거죠
그러니 최대한 바른 정보를 접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따르는게 좋습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1 지나가다 수피님 블로그 반가워서 다시 읽고 다짐하고갑니다 링크감사해요
무슨 말인지 압니다...다만 같은 말이라도 조금 따뜻하게 들리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에 적은 글입니다
질문 올리신 분이 인생을 입에 담을 만큼 급박한 일인데....넌이미님의 링크 걸어주시고 화이팅이라고 응원해주는게 아무런 조언도 아닐지언정 좋았습니다 그런걸 바란거였습니다 요요란걸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올지도 모릅니다 전 단기다이어트라고 해서 살빼는 기간 내내 무조건 적게 먹어라고 하지 않습니다 저역시 마찬가지구요 지금 4주차인데 1500칼로리는 섭취하고 있습니다 매주 조금식 늘려 나갔구요
원하는 체중에 도달했어도 예전처럼 먹고 의자에만 의자에만 앉아 있고 매일매일 인스턴트에 자극적인 음식 술자리등등 다 안할 생각입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다시금 예전처럼 먹고 운동은 줄어들고 그러기에 요요가 오는게 아닐까요?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제가 지식이 부족해서;;
운동을 다이어트 진행때 처럼 과하게 하진 않을 생각이지만 많이 걸어다니고 움직이고 매일 가볍게 조깅도 할 생각입니다 식단도 일반식으로 가리는거 없이 먹을 생각이지만 배가 부를 때까지 막먹을 생각도 없고 이번 다이어트로 인해 꼭꼭 씹어먹는 습관도 생겼습니다 야식은 앞으로도 특별한 날이 아닌 이상은 먹을 마음도 없고 술자리에서도 자중 할껍니다 식사량은 둘재치고라도 식습관을 완전히 바꾸었는데고 이런식으로 몸을 움직여도 요요가 오는겁니까?저 역시 마찬가지로 본래 체중으로 돌아갈꺼라고 피할수 없다고 하셨습니다....그게 사실인지요?보건소에서도 제가 다니는 한의원에서도 단기간 뺀거라2~3kg정도의 요요는 올수 있으나 일반식을 먹어도 지금처럼 식습관 잘 지키고 몸도 많이 쓰고 매일 가벼운 조깅정도만 해주면 80kg까지 확 다시 돌아기진 않을꺼라고 했는데 대부분 요요가 다이어트 성공하고 그동안 참았던 식사를 양껏하고 운동도 줄어들고 했을때 온다고 .....저역시 마찬가지라고 하니 정말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다이어트 게시판을 오래 지켜보셨으면 작성자님도 이해가 가실거 같은데 방문수가 10이네요.
아래에 다른분이 말씀해주셨지만 저도 식단글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다이어트게시판 식단글에 6개월 가까운 시간동안 조언과 격려 질책을 아끼지 않았던 사람으로서 말하는데요.
식단 고민글이랍시고 올려놓은 글들 대다수 보면 답정너입니다. 적게 먹겠다고 이미 결심을 해놓고 불안하니까 괜찮을까요? 이렇게 동의를 구하더라구요...ㅎㅎㅎ 거기다 대고 절식하지 말라고, 몸 상한다고 하면 작성자 답글이 안 달리거나, 글삭튀하거나, 댓글이 달려도 정독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이런류의 댓글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저도 더이상 식단글에 관여 안 하기로 마음을 접었구요.
다게에서 식단고민글은 끊임없는 화두이고, 매우 중요한 점이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조언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있지 않은 분들이 많은 느낌이 개인적으로 들었습니다. 언쟁도 해본적 있었구요...ㅎㅎ
작성자님이 절식을 했든 뭘 했든 살을 뺀 것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살을 뺴는건 그릇된 방법으로 해도 어렵지 않다는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유지가 중요합니다. 유지란 한두달 유지 그런게 아니고요, 학계에서는 5년 유지를 다이어트 성공 기준으로 삼는 것 같더라구요. 2022년에 다게 돌아오셔서 한번 글 올려주세요. 저도 매우 궁금해집니다.
학계에서 논문 검색도 해봤었어요. 이 글 때문은 아니고요, 영미권에서는 초절식 다이어트 (작성자님 다이어트는 이미 초절식입니다...)를 수행한 사람들이 초절식이 끝나고 나서 5년후 체중 감량 유지정도를 봤더니 majority(대다수)가 요요가 왔다는게 정설입니다. 수많은 표본이 있었고요... 후속 연구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초절식 다이어트 자체로 원하는 체중 얻으셔서 당장은 좋으시겠지만, 그 체중이 과연 작성자님의 5년후 체중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그러니 애초에 시작을 적당히 먹고 충분히 움직이면 되는 건데
필요 없는 행동과 고통을 인내하냐는 말이죠
로그아웃해서 눈팅을 하면 방문수가 체크되지 않나봅니다 ㅠㅠ2022년이라...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인지라 5년후에는 장담을 못하겟습니다 ㅠㅠ
먹고 살기 바쁠수도 있고 다른 여러 이유들도 있을테구요 유지를 얼마나 할지....말씀처럼 오랜시간 유지해야 할텐데요 좋은 공부를 했고 체중을 감소해서 20대때의 몸매가 되니 앞으론 잘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확신을 못하겠습니다 미래는 가봐야 아는거니까요ㅠ 그래서 가능하면 쭉 유지해서 장말 건강해질수 있다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어찌될지는 저도 모르겠어서5년후에 글 남기겠다라고 확답을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필요없는 고통과 인내가 필요할때도 있지 않을까요?저도 다이어트를 하면서 매일매일을 동료들과 혹은 지인들과 야 나 다이어트중이다 부장님이 몇일까지 살빼래 라고 시시콜콜얘기를 하면서 잡담을 많이 했는데 그중에 한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은 게 있었습니다 제 친구의 지인중에 한녀석이 학창시절부터 야구부였는데 야구선수가 꿈이었답니다 그런데 교통사고로 평범한 생활을 할수는 있지만 운동은 할수 없는 몸이 되었고 좌절해서 집에서 놀고 먹고 매일매일 백수건달 노릇을 해서 호리호리하던 몸이 100kg가 넘어갔는데 어머니가 자궁암 말기 판정을 받고 길어야 2달밖에 살지못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항상 어머니가 고도비만이 되버린 아들을 걱정했었기에 그런 어머니에게 마지막 가는길 예전 건강했던 모습을 보여주려고 두달 단기로 독하게 살을 빼서 어머니 임종을 지켜봐줬다는 소리를 듣고 사람이 다 어떤 이유에 따라선 좋지 않더라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수 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램파드님이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만 인생의 중요한 일이라면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선택의 자유가 있어요.
그 야구부 분은 운동하실 상황이 안 되고 임종을 건강해진 모습으로 지키려면 식단조절이 답이겠죠.
그런 예외적인 상황에서 그렇게 선택하는걸 비난하려는게 아닙니다.
이 글에 달린 수많은 부정적인 피드백은, 작성자님이 초절식으로 다이어트한걸 문제삼는게 아니에요.
작성자님이 초절식 다이어트를 다른 사람들에게 '중요한 이유가 있다면 일단 해봐라' 라고 권하는걸 문제삼는거에요.
그리고, 그 글 작성자님이 어떤 사정이 있는지는 그분만 아시겠지만,
중요한 사정이 있다고 살면서 가장 중요한 몸을 망칠 수밖에 없는 방법을 택하려고 하는 걸 보고
다게분들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선의로 손을 내민 것 뿐인데,
그 상황에서 라에바그르님이 표현을 좀더 따뜻하게 해줄 수 없냐고 문제삼으시니 부정적인 피드백이 달리는거에요.
건강보다 중요한건 없어요.
그 중요한 일 치르고 건강 잃으면 무슨 소용인가요?
당장 눈에 보이는 부작용이 없다고 해서
건강을 잃을 가능성이 다분한 방법을 권할 수는 없어요.
그러느니 차라리 그냥 모른 체 지나치고 말죠. 어차피 남인데 무슨 상관인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의로 손을 내민 사람들에게 표현에 너무 가시가 박혔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그런 선의의 사람들은 댓글 달고싶지 않아지죠...ㄷㄷ
어머니가 바랬던 게 살만 빠진 몸인지, 건강한 몸인지는 고민해 볼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속도전 비슷하게 최대한 단기간에 많이 빼야 하는 문제로 바라보는 게 안타깝네요
늘 누구에 의해 듣는 이야기 속에 다이어트 경험담을 풀어나가니
사람들은 객관적이고 안전한 방법에 대해서는 요원하고 무지하죠
'어느 누가, 어느 연예인이'로 시작하는 건 본인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본인의 이야기가 아니란 건 결국 남에게 어떻게 적용될 지 모른다는 말이구요
절식에 관한 고통과 인내는 하면서, 잘 챙겨 먹고 운동하라는 말에는 극렬히 저항하는 모습이 아이러니 합니다
작성자님이 다이어트 사진이라고 올려 놓은 걸 봤지만 풍선에 바람 빠진 것 밖에는 변화된 점이 없는 걸 보고 좀 더 확신이 들었어요
무슨 일을 하던 간에 방향을 중시하는 저이기 때문에 오는 견해차 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는 수년 간 다이어트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근데 3주만의 경험을 과장하는 건 조금 무리가 아닌가 싶어요
좋은 습관을 유지해서 좋은 변화를 자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여기 다게의 그 어떤 분도 도움을 줄 의무는 없고 그저 선의로 조언을 해주는겁니다. 저 역시 단기 다이어트로 요요를 겪어봤고 해당 글에는 댓을 달지 않았지만 달았다면 뜯어말렸을 겁니다.
단기 다이어트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부작용이나 요요가 올 가능성이 높고 작성자님이 효과를 보셨다고 하더라도 통계적으로 보면 권하기 어려운 방법입니다.
다이어트에 대한 조언이라는 것이 건강이라는 소중한 것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잘못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볍게 말할 수는 없겠죠.
그 심각성을 아니까 다게분들이 그렇게 제3자의 눈에는 가시가 박혀있는 말을 하시는거구요.
성인이면 자기 행동에 자기가 책임지는거고, 다게분들은 단지 그 행동이 미칠 영향을 경고해주는건데 그걸 가지고 공격적이라느니 가시돋혔다느니 하면 조언 주는 사람 입장에선 당연히 힘이 빠집니다.
조언이라는 것이 꼭 다이어트 분야가 아니더라도 ~하면 ~한 위험이 있으니 ~는 하지 마라. 이런 경우가 많고 이걸 가지고 공격적이다? 글쎄요...
예를 들어서 길을 가는데 두 갈래로 길이 나뉩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위험하고 왼쪽이 안전합니다. 오른쪽에는 위험한 동물도 도사리고 있어요. 그러면 왼쪽을 권하지 않겠습니까? 오른쪽 가서 동물 안 만나고 갈길 잘 갈수도 있어요. 하지만 경험을 토대로 보면 아무리 중요한 일ㅡ 그게 뭔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만ㅡ이 있어도 왼쪽을 권하는 것이 조언주는 사람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인거에요.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이네요....플레이님 글과 댓글을 눈팅으로나마 종종 봤습니다 올바르지 않은 방법 칼로리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글도 참 흥미롭게 읽었구요 그럼에도 사정상 단기다이어트를 시작했고 게시글도 올렸었는데 플레이님 본인이 지향하는 방법이 아님에도 다이어트 잘하고 행사가 끝나면 정상적인 방법으로 해보세요란 댓글에 힘을 얻고 열심히 했습니다 상황상 단기로 할수밖에 없었지만 끝나고 나면 다이어트 끝이다라고 안주하지 않고 이젠 정상적으로 천천히 해볼생각이었기에 더욱 힘이 났습니다 제가 바란건 그런 거였습니다 그저 따뜻한 응원...플레이님 말씀처럼 해본 분이라면 혹은 공부를 하신분이라면 가시가 박혀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겠지만 첨 시작하는 새내기들에겐 더없이 차갑게 들리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습니다
무슨 의도인지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작성자님 이 댓글의 의도가 바로 제가 그 당시 작성자님에게 댓글 단 의도였구요.
저는 초절식 다이어트 반대하는 사람입니다만 작성자님이 이미 결론이 나 계신것 같아서 이성적인 조언보다는 격려를 했던 것입니다.
다만 위 댓글에서 쓰였듯이 다게에서 조언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지치신 상황인 것 같네요. 저도 그렇구요^^;
솔직히 저는 지겹습니다...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ㅎㅎ
좋은말들은 다 윗분들이 해주셨으니..
쨌든 작성자님의 마음은 이해했습니다. 그럼에도 증명된 안전한 방법으로 천천히 요요없이 가긴해야하니까 모두가 이렇게 추천하는거겠죠..
근데 초기 감량을 좀 해놓고 운동하는거엔 좀 동의합니다 ㅎㅎ 운동할때 몸이 무거우면 운동자체가 힘들더라구여ㅠㅠ
네 첨엔 정말 걷는것도 힘들더라구요 ㅠ 초기엔 어떡해서든 체중부터 줄여보고 싶었습니다 몸이 조금 가벼워지면 운동도 수월할테니까요
비만인 사람들에겐 초기에 감량을 확 하려면 최대한 적게 먹는것이 효과가 있어서 ㅠㅠ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단기 다이어트라고 한달내내 절식을 한다고 오해를 해서.....첫주에 적게 먹어서 어느정도 체중감량을 해놓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식사량을 늘리라고 했는데...그건 눈에 보이지 않고 매일 저렇게 먹고 한다고만 생각하니 속상합니다ㅠㅠ
초기에 강하게 하는거는 저도 그리 했고 몸 자체가 무겁고 좀 빠져야 심리적으로 계속 할수 있는 힘도 얻고 그러나 반작용도 겪었고 머리카락 빠지고 어지럽고 힘없고, 고지저탄 안했는데 케톤검사지에 케톤 나오고 등등 식이와 운동(활동) 균형을 알기까지 몸으로 체험하고 내가 얼마나 먹고 움직이지 않으면 체지방이 붙고 빠지는지 감이 잡힙니다 아직 멀었지만 근 5개월간 설정 몸무게는 +-1~2 선에서 움직입니다 목표 도달 후 탈출 전략 잘 세우시길 저칼로리 강도 높은 운동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지 마시고요 최후는 식이 최대 운동 최저식으로 가야 하니까요 몸이 경고하는 반 작용은 올꺼니까 대비 하시고요
매주 보건소에서 그리고 제가다니는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습니다 식사량도 매주 늘려나갔고 지금은 기초대사량의 90퍼센트를 먹고 있습니다 반작용이란게 폭탄처럼 뻥터질때를 대비해서 부지런히 전략도 세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작성자님 말씀처럼 취업면접, 여름맞이 비키니
등등 개인사정으로 단기간에 급속히 빼고자 하시는 분들이 꾸준히 계시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들은 요령껏 열심히 하시면 될것같아요. 계속 관리만 할 수있다면 단기간에 빼는게 제일 좋긴 하죠. 저도 해봤지만 못먹고 많이 운동하는건 고통스러워요.ㅠㅠ 관리! 가 중요합니다!!
네...대부분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분들은 단기를 원하시겠지요 저도 여러가지 찾아봤는데 광고나 홍보 혹은 약품이 많았고 그렇기에 약품도움 없이 근육통 없이 했던 방법들을 한번 써본겁니다 그대로 따라하라가 아닌 저처럼 첨엔 너무 막막했던 분들이 초보자가 어떻게 시작했는지에 대한 참고용ㅇ 정도로요 제가 정답인건 전혀 아니구요
작성자님의 의지, 정성과 관심을 운동, 영양쪽의 공부로 돌리시면 인생에 큰 도움 될껍니다. 이건 장담합니다.
본삭금 하시고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하면서 한 1~2년 후에 이 글을 보시면 생각하는게 많아 지실겁니다.
맞는말도 있고 다른말도 있도 틀린말도 있습니다.
사실 똑같은 어이없는 질문, 질문 아닌 잘못된 동의를 구하는 글이 매일매일 쏟아지니 다게가 시크해진건 사실이지요.
네 어느곳이나 그렇다는걸 제가 간과했네요 ㅠㅠ 오래 있다보면 매일매일 같은 질문 같은 방법 특히나 다이어트란 특성상 계속해서 새로운 분들이 똑같은 질문을 할꺼고 잘못된 방법을 문의 할텐데 그걸 미처 생각못하고 실수를 한거 같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