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눈팅만 하다가 제가 이렇게 글을 적게될줄은 몰랏네요 지금 너무 답답하고 힘들고 지치네요 어제 아버지가 갑자기 심장이 멈춰서 쓰러지셧어요.. 심폐소생술로 구급차까지와서 심장은 다시 뛰게 햇지만 아직 의식이 없으세요..의식이 돌아와야 할텐데 언제 돌아올지는 의사들도 장담못한다네요.. 영영 안돌아올수도잇다고..부모님 이혼후 아버지가 줄곧 할머니 모시고 계셧는데 저도 어제 일하다말고 급하게 나왓네요..할머니는 지금 정신도 없으시고 아까 병실에서 우시는 모습보고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는지..제가 지금 옆에 잇지만 저도 일 때문에 계속 같이 못잇어드려서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학교 다니고 잇는지라 등록금 낼돈에 제 생활비랑 월급받으면 진짜 쓰기 빠듯한데 아버지 의식이 언제 돌아올지..제가 할머니 모셔야되는데 정말 갑갑합니다 .. 집세는 2달치 밀려잇고 .. 아버지 나중에 병원비 나오면 그걸 또 어떻게 해결해야될가요..아버지 의식이 잇으셧다면 보험여부라던지..자금이라던지 물어볼텐데 첫날 응급실에서 나온돈만 계산햇는데 저도 당분간 월급때까지 쓸돈이없네요..제가 아직 어리고 이런 경험이 첨이라 어떻게 이겨나가야될지 정말 갑갑해요..비록 오유 활동은 안하고 눈팅만 하면서 오유인으로 즐겻던나날이지만 오늘 좀 제가 오유 형누님들 에게 작은 조언이라도 들을수 있을가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