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정치권, 촛불에도 안달라져..혐오·분열 그만두라"(종합)
직관과 달리 협동, 의리, 성실같은 것은 그 자체로 좋은 가치는 아니다.
그러니까 나쁜 놈들도 서로 패거리로 뭉쳐서 협동한다.
또한, 나쁜 놈들도 사실 자기 일에 라면 최선을 다한다.
의리라면 자기 똘마니들 챙겨주는 전두환이에게도 있었다.
그 이미지 때문에 의리를 지키며 성실히 협동한다면 뭐든 좋은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것을 나쁜 놈들이 하면 세상에 그것만큼 해로운 것도 없을 것이다.
애둘러 말했겠지만 기사에서 문대통령이 말한 '정치권'은 자한당으로 특정할 수 있다.
이들 나쁜 놈들도 나름 서로믿고 연대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것이다.
오로지 자기네들만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진실이나 양심같은 보편적인 가치가 아니라 자기네들만을 위해서 저러는 것이다.
자기네 바깥 사람들의 억울한 피해를 담보로 한 자기네들만의 부당한 이익을 위해서 말이다.
그럼 자한당과 직접적인 이해관계도 없으면서 자한당을 지지하는 30% 정도의 국민들은 무언가?
자한당이 안되면 자신은 다른 사람들 만큼만의 혜택밖에 받을수 없지만
자한당이 잘되면 자신에게만의 부당한 이익을 조금이라도 더 챙겨먹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는 사람들은 아닐까?
어차피 진실이나 양심이 아닌 그런것이 중요한 그들에게라면 위정자의 도덕적 결함은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도덕이나 양심 이라면 반대세력을 틀렷다고 호들갑 떨며 매도할 명분을 찾을때나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