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SK 잔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
SK 좌완 에이스 김광현(28)이 올 겨울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올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는 김광현은 올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광현을 보기 위해 직접 그라운드를 찾은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는 무려 19개나 됐다. 지난 2014년말 포스팅시스템을 통한 미국 진출이 실패로 끝났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여전히 김광현을 영입 리스트 상위 순번에 올려놓고 경기력을 꾸준히 관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