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일어났던 일인데요, 사무실에서 잠깐 잠이 들었습니다.. (월급루팡 ㅠ) 그렇게 꿈을 꿨는데, 어떤 시험을 제가 보고있었습니다. 근데 시험장에서 제 친구놈이 난리를 치는 겁니다. 전 꿈속에서 짜증이 났어요. 이 꿈속에서 나온 문제가 진짜 말이 되는 문제인지 빨리 읽어보고 싶은데, 친구가 난리를 쳐서 시험이 지체되니까요.. 그때 깨달은거죠. 꿈속에서 나온 문제가 말이 되냐고? 아 이게 꿈이구나. 말로만 듣던 자각몽이구나. 알아채는 순간 하늘로 날아오르는 상상을 했어요. 기대감을 가지고. 그런데 결과는 기대하고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상상을 한 순간 반쯤 꿈에서 깨버리더군요. 가위눌린 듯한 상태가 되었어요. 태아의 모습처럼 웅크린 형태로 몸이 말리고 엄청난 압박이 느껴지더라구요. 비명이 나올 것 같았지만 사무실이라 참았는데, 점점 심해져서 나중엔 정말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 들고, 머리가 마비되더군요. 결국 소리를 질렀는데 목소리는 안나오고, 공포감은 점점 심해져서 패닉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이 때 딱 잠에서 깨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