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곳에서 바세린의 효능을 느꼈어요.

요며칠 감기에 아주 제대로 걸려서 허구헌날 코풀고 있거든요(..아침부터 데둉합니다...)
고급티-슈도 없어서ㅠㅠㅠㅠㅠ그냥 거친 화장실 휴지로 풀어요....ㅠㅠㅠ
 
원래 코감기 걸리면 반드시 코가 헐었거든요. 감기 다 나아도 코피부는 한참 뒤에 돌아오고 하는 식으로... 

근데 틈틈히!!! 어차피 코풀면 다시 지워지더라도꿋꿋이!!!  바세린을 치덕치덕 발라줬더니 코가 멀쩡해요ㅠㅠㅠㅠ화장도 안떠요ㅠㅠㅠㅠ

감기는 지긋지긋하지만 의외의 곳에서 작은 위안받고 영업하고 갑니다....감기 조심하세요...힘들어줍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