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생들을 구한 김동수씨가 세월호 진실을 밝혀달라면서 또다시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살려달라는 남은 아이들의 모습을 뒤로 하고 떠나야 했던 자신에 대한 죄책감을 지우기는 너무 많이 힘든 것인가 봅니다.
문재인은 자신이 대통령 자리에 오르면서 그리고 얼마 전 4월 16일에도 세월호 진실규명과 책임자처벌을 하겠다는 입에발린, 남들 듣기에 착한 소리를 했습니다.
그러나 직권남용 5년, 과실치사 7년이라 이미 관련자의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재수사에 대한 일언반구도 없다는 것입니다. 국민들에게 착해 보이는 말들만 골라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실효성도 없는 빈 말들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능력이 되지도 않는 자가 노무현 친구라는 것과 이미지에 운좋게 대통령이 되었을 뿐 도대체 그 자리에서 뭘 하고 있습니까? 도대체 무슨 이유로 세월호 재조사를 하지 않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자유당때문에 재수사를 못한다구요?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검찰은 행정부소속이며 행정부 수반은 대통령이기에 자유당의 방해와는 무관하게 세월호 관련 수사를 다시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문재인은 재수사 지시를 하지 않고 있으며 국민들을 속이는 비열한 거짓말들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올해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당일에 세월호 진실규명과 책임자처벌을 하겠다는 입에 발린 말만 하고서는 급하지도 않는 상황에 외국으로 나가 있었습니다.
왜 꼭 4.16에 맞춰 외국을 나가야 했을까요? 세월호에 대한 진실규명 목소리가 자신에게 향할까 두려운 마음에, 자신을 지지했던 사람들의 진상규명 촉구 여론이 잠잠해 질때까지 외국에 나가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이런 식으로 공소시효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시간을 지연시키려고 하는 의도는 아니었을까요?
세월호에 대한 재수사를 하게 되면 자유당을 비롯한 수구들의 격렬한 저항이 두렵기 때문에 그런 것일까요?
전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