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차가 있겠지만

제 경우엔 넘어올만 하더군요. 270x 사용하고 있습니다.

 

1. 프레임은 소폭향상, 하지만 체감이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본래 라데온은 잘나오는 벤치에 비해 불안정한 프레임과 자잘한 끊김이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이번엔 반대네요.
수치상 성능향상은 미약하지만 티어링이나 스터터링처럼 거슬리는 끊김현상이 눈에 띄게 사라졌습니다.

프레임을 굉장히 안정적으로 뽑는 느낌이에요.

 

2. 화면 색감이 좀 달라졌어요.

전체적으로 톤이 좀 밝아졌다고 느낍니다.

쿨엔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설정을 어떻게 해야하나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디스플레이- 추가설정에서

예전 카탈리스트 설정이 일부 살아있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감마나 밝기 해상도 등을 조절할 수 있네요.

 

3. 비디오 세부 설정은 아쉽네요.

이 부분은 오히려 카탈리스트가 낫습니다.

디블로킹, 모서리 확대, 노이즈 제거 등등 화질 관련된 세부 옵션이 사라졌습니다.

색감은 설정이 일부 살아있는데 화질은 예전 같은 설정이 안되더라구요.

곧 보완될 거라 생각합니다.

 

AMD에서 카탈리스트 개발진을 내보내고, 크림슨은 새로운 개발진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방향성의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네요.

설치 과정중에 오류가 나시는 분도 벌써 보이는데, 오히려 DDU를 사용해선 안된다는 말도 있네요.

부디 구림슨이 되질 않기를 바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