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히 슬리피 할로우같은 느낌이겟지 하며 좋아했지만..사실 무서운걸 엄청 못봐서 검은사제들보고 그날 후유증이 컸는데, 크림슨 피크는 다른의미로 멘탈이 바스라집니다. 검은사제들은 실제잇으며뉴어캄 덜덜 존무섭;; 이런 정도면 크림슨피크는 끝이 찝찝한게 아니라 영화가 계속 긴장타야하고 훅훅 놀래키고 ㅠㅠ 마지막에 갈수록 덜햇지만 (무서운거 잘보는 분들은 긴장감이 떨어질 수도 있어요; 뭔가.급하게 끝내는 느낌이라 그런지 ㄷㄷㄷ 보고 나온 한 커플은 미스테리 스릴러 맞냐며 지루햇다고햇습니다....)
전 덜덜 떨다가 마지막에 감독이 길예르모 델 토로 인거 보고 납득했습니다...
무서운거 못보거나 무서운거 잘보는분이라도 아름다운 영상미와( 고딕풍/ 산업혁명시기/ 팀버튼류 좋아하시면 추천) 배우들..로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됍니다. 무엇보다 놀라서 가슴을 진정시키는거 빼고 뒤끝이 안남아서 무서운거 보고싳은데 무서운거 못보시는 분들 보면 좋을듯 !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후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