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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FA시장 11일 개장.
게시물ID : baseball_113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elato
추천 : 1
조회수 : 2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03 11:04:04
 
 
올 겨울부터 원소속구단과 우선협상기간이 폐지됨에 따라 KBO리그의 FA 시장도 어느 때보다 빨리 개장하게 된다.
 
KBO 규약 제165조 [FA자격선수 공시]에 따르면 총재는 한국시리즈 종료 후 5일 이내에 당해 연도에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 및 당해 연도까지 FA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의 명단을 공시하기로 되어있다.
 
KBO에 따르면 올겨울 FA 선수들은 오는 8일 자격이 공시된다. 규약 제166조 [FA권리의 행사]에 따르면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가 FA 권리를 행사하고자 하는 경우 제165조에 따라 FA자격선수가 공시된 후 2일 이내에 총재에게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은 제166조에 따라 FA 신청서의 제출 마감일 다음 날 FA 승인 선수로 공시된다. 즉, 올해 FA 시장은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때부터 FA 선수들은 원소속구단은 물론 타구단들과도 자유롭게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FA 시장에는 역대급 선수들이 대거 시장에 풀린다. 투수로는 김광현(SK)·양현종(KIA)·차우찬(삼성)·우규민(LG)으로 이어지는 정상급 선발투수들을 비롯해 이현승(두산)·봉중근(LG) 등 베테랑 구원투수도 있다. 김광현·양현종·차우찬은 해외 진출도 충분히 가능하다.
 
야수 쪽에도 FA 자원이 풍부하다. KBO리그 최고타자 최형우(삼성)를 중심으로 황재균(롯데)·나지완(KIA)·김재호(두산)처럼 각 포지션에서 특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3번째 FA 자격 취득을 앞둔 이호준(NC)·정성훈(LG)·이진영(kt)이 얼마에 계약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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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기간 폐지가 어떤 향방을 불러올지 궁금해지네요.
 
두산은 내부단속에만 집중할 것 같고요.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42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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