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내시키라는 예명으로 불리우는 비만 고양이
낮잠은 요렇게 자고요
밤잠은 저처럼 자요 ㅋㅋ
제가 팔 접히는 부분으로 눈을 가리고 자는데 얘가 꼭 그러고 자서 얘 아빠가 맨날 못 된 것 배웠다고 해요 ㅋㅋ
안 잘 때는 꼭 모서리 자리를 차지하죠
침대도 쇼파도 의자도 모서리를 애정하죠
제가 생각하는 매력 포인트는 바로 저 미간/
언제나 심각하고 언제나 진지한 저 미간!
원래는 저 토스트 위에 고기류의 무언가가 올라가 있었답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벌써 매끈한 빵만 남아 있답니다.
아이코 엄마 양말 가져왔어요?
버릇을 잘 못 들여서 침대에서 같이 자요 ㅠㅠ
문 닫고 자면 벅벅 긁죠
문 열어주면 들어와서 이불 덮어요
이 인간같은 고양이야
갠신히 들어갔네요?
얘는 우리 애기는 아니지만-
찌끔한 고양이만 보면 좋아 죽는지라
마지막으로 나보다 더 애기를 사랑하는 것 같은 동거인의 사랑이 보이는 샷
나도 맛있는 것 주세요
아스크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