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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얼굴 없는 여자
게시물ID : panic_84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콩진
추천 : 16
조회수 : 477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11/25 03: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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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알바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중이었어요

새벽 두시 오십분쯤 이었고 터덜터덜    걸었어요

도로엔 개미새끼한마리도 없고 혼자 였죠 

갑자기 등장하는 여자 구두소리 ( 야밤엔 이어폰 착용을 안해요 )

갑자기 등장한 내앞의  머리긴 여자를 보았어요 

그녀의 뒷통수를 보며 이시간에 사람이 있네 신기해 했죠
 
또각 또각 또각 .. 엄청 높은 하이힐의 그녀 소리도컸어요
 
언제부터 내앞에 있었지 ? 생각하고 제가 좀 걸음을 재촉 했어요

쉬고싶어서  

그렇게 같은 방향을 가게되고   발걸음이 빠른전 그녀를 앞서게 

됩니다 그순간 이질감이 온몸을 감싸더군요 

크게들리던 하이힐 소리가 갑자기 뚝 끊겨 새벽 공기를 싸늘히

만들더군요 제가 추월했기에 제 뒤에 있을그녀

무ㅓ지 ??????????

자연스레 이 죽일 놈의 호기심은 뒤를 돌아봅니다 

구둣소리가 끊김과 동시에  .. 돌아봅니다 ... 

여전히 뒷통수인 그녀 ... 






처음 뒷통수를 보며 걸었기에  제가 돌아보면  눈코입이 보여야할 사람 ...


내가 무서웠던걸까....

자기부정을 했어요 .. 그래서  발걸음을 멈추고 뒤돈거라고

.. 
그골목은 꽤나 긴데 .. 

이미전 온갖 상상끝에 저여자 뭐지 몇초사이 

사람인걸 확인해야겠어  라는 생각에

그골목을 빠져 나가는 끝까지 뒤를 돌아 봤습니다

꿈적 않고 그자리 그대로 서서 뒷통수 만 보여주더군요 ..

그럴수록 무서웠어요 ...



아 내가 뒤에서 걷는 소리가 무서워서 저러나 ..

생각하고싶었어요 .. 


미친듯이 그골목을나와 집을 오기까지 

별별상상력에 집 문을 열기까지 전 제정신이 아니었죠





그래 내가 치한같았나 .. 오해했나보지 애둘러 맘을 
챙기고 잠자리에 들려노력했어요 ..



그럴수록 꼬리를 무는 물음표에 잠을 설쳤네요 ..








전 여자니까요 .. 








  
출처 이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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