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습관 때문에 비릿한 상처가 생겨도 함께하는 시간의 모습이 처음의 느낌과 달라도 내린 뿌리를 거두지 않는 일
무작정 줬다 뺐으면 뿌리만 몽땅 잃고 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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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아감이 가끔 고인 물처럼 느껴질 때 힘든 마음들이 짧게 글이 되어서 남더라구요.. 그걸 활자로 옮기고 나면 좀 나아지곤 했었는데 시의 형태를 한 것 같아서 혼자 조금 다듬어서 시랍시고 가지고 있었어요 ^^; 갈수록 더 관심이 생기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읽히는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어디선가 시는 쓰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글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글거리거나 너무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문장 피드백을 받고 싶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조금씩 올려보려 합니다 그 외에도 부족한 부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