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에 서식중인 여징어에요 :)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유럽인데요 특히 이동네에는 도시 크기에 비해 변변한 한인마트가 없어요ㅠㅠ
하지만 누구보다도 높은 앵겔지수를 자부하며 있는 재료 없는 재료 끌어모아 잘 해먹고 있어요ㅋㅋ
이건 배트남식 비빔국수인 분보싸오라고 해요ㅎㅎ
학생일때는 여름방학때 한국에 나갈때마다 맛집탐방하는게 일이였는데 이번 여름에 베트남 음식에 푹 빠져버렸어요ㅠㅠ
특히 새콤한 음식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이 여징어에게 시큼새큼의 절정인 분보싸오는 완전 취향저격ㅠ_ㅠ
요리과정도 어렵지 않아서 땡길때마다 후다닥 만들어먹곤 했는데 하도 많이 먹어서 요즘엔 좀 질렸음ㅋ
저는 짬뽕파에요 짜장면보다 항상 짬뽕이 좋았어요!
동네 대형마트에서 바지락, 새우, 오징어 등등 사다가 휘리릭 만들어먹은 짬뽕이에요
집에서 짬뽕 만들어 먹을때 국물이 아무래도 밍밍하다 싶으신 분들은 닭육수 스톡을 넣어보아요 >.<
순식간에 진한 짬뽕국물이 된답니다!
제가 정말 어렸을땐 파스타를 그렇게도 좋아했는데 유학생활 시작하면서부터 양식은 거의 해먹은 적이 없는것같아요
해먹어봤자 서가앤쿡 목살스테이크샐러드?
근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토마토 파스타가 너어무 먹고 싶어서 해먹은 토마토 해산물 파스타!!!
사진이 세장밖에 없지만ㅠ_ㅠ 봐주셔서 감사해요ㅋㅋㅋ
사실 지금 아직 근무시간 안끝나서 외노자 여징어는 다시 일하러 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