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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텔라 내놔 님 봐주세요(저격글 아니니 놀라지마시고요)
게시물ID : freeboard_1172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뇨뇨뇨뇨
추천 : 5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11/25 00: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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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여러분 혹시 괜찮으시면 베오베는 바라지도 않고. 갈필요도 없으니, 누텔라 내놔님이 보실때까지 추천 딱 열개만 구걸해도 될까요? 안됨 말고요ㅠ

일단 본론으로!
누텔라내놔(이하 누텔라)님 댓글로 눈물나신다고 하던데 일단 마음 가라앉히시고요. :) 할매왕 장동민이라는 글에서 장동민 관련글 두번 연속쓴 분이 마침 가입일수가 얼마 안된분이라 좀 미심쩍어하셨잖아요.

그러니까 반대가 수두룩하게 박히고 날선 대댓글들이 달렸죠.
저도 예전에 어떤글에 나름 내딴엔 상대방 입장생각해서 댓글 달았는데 다수 생각과 달라서 반대에 비아냥대는 댓글까지 받고 손이 벌벌 떨리더라고요. 열받아서가 아니라, 이게 뭐라고 겁이 나는거예요.

그당시는 비공감사유를 적어야하고 닉이 가려질때였어요. 하지만 그래도 그 비공감목록이 조회되니까 그 이후 다른글에 비공감 누르기가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엔 저도 님 댓글보고  '이게 왠 가입일자 부심일까'라고 생각해서 눈쌀 찌푸렸던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딱히 비공감누를 댓글은 아니라 지나갔어요. 그런데 내리다보니 대댓글 분위기가 또 살벌하더라고요. 

그분들이 다 누텔라님 탈퇴시키려고 대동단결한 분은 당연 아닐거예요.
그런데 마침 아까 오후에 '아바타 쉐프'에 나온 장동민씨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서 꺆끼뀨..? 음... 어려운닉의 유저께서 '나는 왜이렇게 요즘 오유가 장동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여혐발언 잘못이라 난 되게 싫은데.. 이런말한다고 여시라고 몰지마라 난 뼛속까지 오유인이다. 근데 남자들은 장동민 좋아하는것같긴한데 난 별로다'(요약하느라 문장이 많이 다릅니다.)라는 댓글을 다셨다가 수백개의 반대를 받으셨습니다.

결국 음. 피해자 말투는 아니셨고, '여러분 지적 타당하네요. 물의일으켜서 미안합니다'라는 투의 댓글 주시고 탈퇴하셨더라고요.


그분 대댓글에도 저는 나름 열심히 썼습니다.
요약해볼게요(사진 올리고 싶....ㅠㅜ)

 "나는 이러이러한 이유로 장동민을 좋아한다.  연예인이나 언론인 방송인 등은 극소수를 제외하고 인격을 속속들이 알수없으니 가벼운마음으로 그들 이미지를 소비한다. 님도. 다른댓글들도 가볍게 서로 생각차이를 논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유는 접근성이 폐쇄적이지 않은데다 카테고리도 다양해서 워낙 다양한 사람이 모인다. 그러다보니 늘 흥하는 게시물 흐름도 다르고. 댓글도 다르다. 오유는 그냥 인간 사는모습 장단점이 골고루 보인다. 그러니 오유를 특정이미지로 가두지 마라'(요약....이었는데.... 겁나 기네요 죄송... ㅠ)

라는 댓을 달았어요. 두번째 대댓글로요.
그런데 노파심대로. 가벼운 논쟁이 아니라 뒤로갈수록 공격적댓글이 이어지더라고요.

이게 참...
언급한대로 접근이 쉽다보니 여느 상징적 이미지의 사이트들에게 워낙 공격을 많이 받았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분탕'의 냄새가 자기딴에 조금만나도 사격준비를 하게된것같아요.

이 분위기를 멀찌기서 키득거리고 보는건 진짜 분탕질을 했던 해당 커뮤들이겠죠

ㅇㅂ.ㅇㅅ.ㅁㄱ등이요.

정작 서로 총겨누느라 누텔라님처럼 상처받고. 왠지 졸지에 사람 몰아붙인 가해자된기분에 다른 유저분도 상처받고..
그렇게 되는것같아요.

실제 전쟁처럼요.
이것마저도 인간 사는모습이 그냥 투영되네요..

님의 댓글에 반대를 준사람은 그 글 읽은 사람중 극 소수고요. 반대 댓글을 주신분은 그중 또 일부지요. 그분들을 나쁘다고 하기엔 그분들 예민함도 이해가 되지만.

무엇보다 님께서 대댓글에 님 말투에 대해 해명하신게 납득이 되서 저는 마음다치시지 말라고 이렇게 쓰는거예요.


아직 내전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 서로가 민감하다고 생각하시고.. 댓글일은 잊으세요.

님은 장동민이 싫으실수 있죠 :)
장동민씨가 했던 발언의 수위가 셌던건 인정할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저는 좀전에 요약한 다른 글댓글에도 썼지만 그 때 옹달샘이 한말 다 담은 텍스트를 봤을때. 마냥 여혐이라고는 느끼지 않았었고. 
그 이외 방송에서 그의 센스나, 후일담으로 들리는 에피소드에 정이가서 좋아합니다.

 저도 약간 도덕나치 성향이 있어서. 범법을 저지르고 입장표명없이 넘어가는 연예인.공인들에겐 눈도 안돌려요.

하지만 그 기준에 장동민 씨는 포함이 안됐나봅니다. 사람마다 기준 다양하잖아요.

댓글 말투에 다치신 마음 부디 가라앉히시고, 한숨돌린뒤 다시 즐거운 글들 보세요 :)

세상이랑 똑같이, 여기도 또 작은거 하나에 '그래도 살만해.'라고 생각하면서 웃게될거예요.


인터넷에서 오해사지않고 상처주지않으려다보니 저는 늘 글이나 댓글이 길어져요. 짧은글로 왜곡없이 느낌 빡주는 글쓰는 분들이 부럽죠.

아마 누텔라님께 글쓰신분들도 순간 욱했지만 돌아서면 좀 심했나 하는분도 있을거예요.
뚝 그치시고 잠시 딴짓하면서 마음 푸세요 ^^



오유엔 쪽지 기능이 없어서 요래 길게 썼어요. 다른분들 죄송해요 :(  
출처 아 오유 비공식 어플로는 사진이 안올려져서 크롬으로 들어가려고 했더니 왜때문에 비번이 자꾸 틀렸대요.. 사진첨부가 됐으면 더 보기 편하셨을텐데. 그냥 쓸게요 ㅠ 다른분은 할매왕 장동민 이라는 글 댓글 보고오시면 좀.. 이해가 편하실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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