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액션캠의 저렴함은 볼때마다 감탄입니다.
이제 슬슬 4k 지원 액션캠들이 나오는군요.
센서는 소니의 이면조사 1/2.3인치 imx078를 사용하고,
노바텍의 96660 칩을 쓰는 구성으로
지난달 초 부터 타오바오등에서 저렴히 구매 가능하게 되었네요.
특징으로는 4k라고 적극 홍보하고 있지만 정확히는
2880*2160 해상도에 24프레임이 최고 스펙입니다.
뭐 HDV처럼 픽셀 종횡비가 1.33이니까
UHD라고 불러줘도 되긴 하겠습니다.
2560*1440 해상도의 30프레임도 매력적이에요. ^^
비교 이미지를 만들어보면 2002년 월드컵때 으아 이건 혁명이야 느꼈던
FHD 화면이 얼마나 작아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해상도가 절대의 가치가 아니지만 그래도 압도적인 정보량은 맞아요.
중국산 4k 액션캠 화질에 의문이 들기도 하시겠지만 뭐 이면조사 소니 센서니 기본 성능나오고요.
1/2.3인치 특유의 낮은 DR과 저조도에서 약점은 당연히 감수하긴 해야겠죠. ^^
그래도 액션캠에서 바라는 가치는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화질입니다.
좁은 DR극복하겠다고 HDR모드도 들어 있는데,
결과물이 나름 인상적입니다만 주광에서는 쓰지 말라는 경고가 붙어 있네요.
사실 멀티캠 편집하는데 있어서 HDR모드 촬영본은 그리 반갑지가 않아서 쓸일은 없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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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캠에 소프트웨어적으로라도 짧은 DR커버용 LOG 방식 기록 좀 줬으면 좋겠어요.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거 기술적으로 그렇게 어려운걸까요?
저작권 희박하고 경쟁 빡센 중국이라면 좀 해줄 수 있을듯도 싶은데. ㅠㅠ
제품들마다 하나같이 자이로라는 기능을 마케팅 포인트로 중 하나로 강조합니다.
오오 혹시 카메라내부에 자이로센서를 넣어서
흔들림의 좌표를 따내어 하드웨어 보정하는가?! 싶은 네이밍입니다만
그냥 센서의 남는 부분들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보정 수준입니다.
소니,올림푸스,파나소닉 카메라에서 많이 보던 그런.
그래도 없는것 보다야 훨~씬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타오바오에서 충격의 가격 7만원선으로 구매 가능하네요.
국내 구매대행으로도 8~9만원대로 구매 가능하고요.
펌웨어에서 한글 지원하는 제품도 몇몇 보이네요.
저도 잘 쓰고 있는 60만원짜리 고프로4블랙이야 아직 나름의 가치를 지닙니다만
입지가 점점 작아지는것은 확실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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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스펙에 소형 줌렌즈만 달아서 10만원 중반 20만 초반 캠코더로 나온다면
나름의 시장이 있을듯하기도 합니다. 당장 저도 필요할듯 싶고요.
뭐 이미 프로분들께서 150번쯤 검토하시고 안내시는거겠죠.
출처 |
제 블로그 랍니다. 주소는 별로 홍보할일이 없어 생략이에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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