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가 꽤 진하게 뽑혀서....원두의 상태가 안좋았지만 만족스러웠어요.
에어로프레스에 종이필터를 원두 위에도 올려 추출했더니 만족스럽네요. 린스를 해도 사라지지 않는 종이냄새가 좀 불만이지만요.
그런데 그냥 먹자니 양이 적어 우유를 급하게 데워 거품내어 붓으니 오...좋아요.
그 다음 홈플러스에서 3천원 주고 산 휘핑크림을 올렸더니.. .음.. 괜히 올렸나 싶지만...카푸치노 콘빠냐 느낌도 나고 괜찮았어요.
문제는...적당한 잔이 없네요..
스테인레스, 플라스틱 텀블러, 머그컵, 에스프레소잔 모두 필요했는데....
오늘 스벅 럭키백을 털었어야했는데...하...ㅡㅠ
기승전 스벅럭키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