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긴급 상황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국회에 발묶여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자유한국당의 제지'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청와대 업무보고를 진행하던 중 홍영표 운영위원장이 야당 의원들에게 고성 산불이 심각하니 안보 실장을 보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돌아온 답변은 '안된다'였다고 하네요.
심지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심한 유감을 표시한다"라고 말했는데요. 쉽게말해 당시 화재 3단계나 발령되었는데 책임자를 발목 잡고 놔주질 않은 겁니다. 심지어 소방공무원 예산 증액 반대한 게 자유한국당이죠. 널리 알려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