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J 페스티벌과 EDM을 사랑하는 남징어입니다.
2012년 UMF 부터 페스티벌에 놀러다녔고 노래를 좋아해서 장비도 사서 놀고 그러다보니 이런 저런 노래들을 많이 알게 되더라구요.
다름아니라
어제 하이네켄 5tardium에 놀러갔을때, 다들 재미있게 즐기시던데 가끔 DJ들이 노래를 틀면서 떼창을 유도하는 장면이 있어요.
그때 살짝 뭐지? 뭥미? 하면서 노래방 놀러갔는데 나만 빼고 다 따라부르는 그런 상황에 놓이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ㅠ
떼창하면 우리나라고, 한국하면 떼창과 음유를 즐기는 민족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더 재미있게 놀기 위한 몇가지 곡들을 준비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요소들과 외쿸페스티벌에서 본 장면들이니까 한번 보시면서 즐겨보세요.
1. zombie nation - kernkraft 400 이라는 노래인데요.
W&W가 Remix 한 것을 많이 씁니다.
<응용> 편
아비치 라이브인데 저렇게 손 머리휘로 휙휙 하면서 따라부르면 굿굿입니다.
2. 요즘 뜨는건데 timmy trumpet - freaks 이란 노래입니다.
부엌에서 아들하고 아빠랑 장난치던거 중독성있어서 음원으로 발전시켰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엄마가 집을 비웠을때, 어떤일이 일어나는가?" 라는 영상으로 올라왓는데
이게 중독성있는 멜로디라 저렇게 퍼지고 퍼지다가 만들어진게
노래가 먼저 있던걸 이 부자가 따라 불렀을수도 있는데... 검색의 한계 ㅠ
3. Armin van Buuren - Ping Pong
그 묘미인데,
스테이지에 DJ가 노래를 틀다가 조용히 저 "핑!" 소리가 난다면 바로 손을 머리 위로 올려서 오른쪽 왼쪽
맞춰주시면 됩니다.
하드웰이나 마틴게릭스나 유명한 DJ들이 가끔 저 핑퐁으로 자기 노래 앞부분을 음을따서 장난을 많이 치기도 해요
<응용>편
올해 Ultra KOREA에서 하드웰도 했는데 영상을 찾기가 힘드네요 ㅠㅜ
4. Dimitri Vegas & Like Mike - The hum
요즘 핫한 2인조 드미트리 베가스 & 라이크 마이크 줄여서 DVLM이라고도 하는데요.
우우우우~ 하는 요 부분이 나오면 가슴을 치셔도 되고, 박수를 치시면서 함께 후렴구를 불러주시면 됩니다.
막 흑흉이 나와서 코코~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 하던 노래가 요겁니다. 올해도 징하게 애용되는 노래들인데요.
덥스텝 종결자 스크릴렉스가 아주 자주 애용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곡들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흔하고 잘 알고 호응이 좋은
David Guetta - Bad 입니다. 올해 UMF 에서도 많이 틀었고 어제 5tardium에서도 불꽃놀이랑 함께 나왔었죠.
앞으로 한국에 남은 DJ 행사들은...
안산락페스티벌에 오는 DJ 들과
글로벌 개더링 정도로 생각되는데요.
만약 가신다면 요 노래들 알고 가셔서 재미있게 노시길 바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