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향에 내려 갈일이 있어서 기차역갔는데요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자 네분이 정신없이

이야기하시고 계시더라구요

저도 남자인지라 바로 선글라스끼고

곁눈질로 네분을 종종 보고있었죠

그때 어떤 남자분이 은근슬쩍 핸펀카메라로 

찍으시더라구요 그것만 보면 넘어갈려고 했는데

자꾸 그여자분들께 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디서 용기가 난줄은 몰라도

그 남자분 잡아서 돌려세우고 왜 사진찍냐 그리고

왜 여자분들에게 붙냐 핸펀 내놔라했어요

그남자분은 아니라고 부인하고 전 사진 확인하자고하고

제가 경찰서가서 확인할까요?  아님 여기서 지울래요

했더니 결국 사진 지우게 만들었네요

다만 씁쓸한건 제가 그 남자분 잡았을때 여자분들은

피해서 도망가시 더라구요

역시나 asky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