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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52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냥이멍뭉★
추천 : 0
조회수 : 52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1/22 13:49:15
해무가 가득찬 고요한 바다
나름 보기 좋은 풍경이었다.
하지만 그 바다에는 파도가 쳤고
뭐하나 붙잡을 것 없는 그곳에서
나는 무너지고 다치고 힘들어했다.
널 찾아가 울고 불고 매달렸다.
어느새 안개가 걷히고
내가 본 풍경은 호수였다.
바다가 아닌 그냥 넓은 호수....
한없이 파도만 칠거같던 그 바다는
호수였고
잔잔하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난 지금도 호수에 돌을 던져본다
일어나는 물결들 작은 돌맹이 하나에도
물결치며 내 보습이 비치지 않는다.
그 몇일간은 왜 파도로 보였을까.
하지만 파도가 아닌 물결이라고
내가 아프지 않은건 아닌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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