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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단순 실수라고? '노무현 노비' 검색해야 그 사진 뜬다"
게시물ID : sisa_11286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프맨
추천 : 25
조회수 : 192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03/22 13:10:1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4336483

 

[사건 경위]

 

디씨 인사이드의 한 갤러리에 교학사 교과서 사진이 올라옴.

사진 설명은 : 도망친 노비에게 낙인을 찍는 장면.

사진 : 드라마 추노의 장면+ 노무현 전 대통령 얼굴 합성.

 

해당 교과서는 2018년 8월 20일 출간.

교학사는 그동안 전혀 몰랐다는 입장.

 

교학사 홈페이지에 사과

-해당 사진은 편집자의 단순 실수.

-제대로 검수 하지 못한 잘못. 진심으로 사죄.

-교재 전량 수거해 폐기 조치.

-유가족과 노무현 재단에는 직접 찾아 사죄할 예정.

 

민주당 사과문 반박

-뻔뻔하고 궁색한 변명이다.

-구글에 추노, 노비, 추노노비 등으로 검색해도 사진은 안나온다.

-그럼 언제 나오느냐?

-노무현 노비로 검색해야만 나오는 사진이다.

-근데 단순 실수??

-교과서 전량 회수 방침도 미봉책에 불과하다.

-니들이 이런 짓을 한 두번 했냐?

-친일, 독재 미화, 역사왜곡의 대명사가 교학사 교과서 아닌가.

-어물쩍 넘길 일이 아니다.

 

정의당도 비판

-사죄로는 부족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정치적 입장을 떠나 비극적 죽음을 맞이한 고인이며

-이에 대한 아주 교활한 모독이라는 점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교학사의 해명은 어줍잖은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그 누구라도 사진을 보면 노무현이라고 알아보기 충분하며

-합성의 의도도 매우 명백하게 알 수 있다.

-상식있는 자라면 개인적으로 활용하기도 어려운 그런 사진이다.

-이걸 단순히 실수라고?

-교학사 구성원들의 역사인식과 윤리관이 근본적으로 고장나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교학사는 과거에 벌인 짓거리도 많은 만큼, 전량회수등의 조치로는 부족하다.

-내부적으로 징계 및 문책을 철저히 해야하며 법적 책임도 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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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면서 해도 거를 수 있는 사진이었겠다.

 

실수라고? 개가 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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