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1일은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 지 8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원전 사고 이후로 가장 공포스러운 건 사실 방사능이죠. 사고 이후로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인근의 8개 현 수산물 수입을 지금까지 계속 금지해 왔습니다. 전면 금지입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이런 수입 금지 조치가 부당하다면서 WTO에 제소를 했고요. 1심에서는 우리가 패소했습니다. 그건 여러 번 저희가 전해 드렸죠. 그리고 이제 2심. 이게 최종이 되는데요. 최종 판결이 다음 달 11일에 나옵니다. 만약 여기서도 패소를 하면 후쿠시마 수산물이 우리 밥상 위에 다시 오르게 될 텐데요. 궁금증 첫 번째. 우리가 수입하기 싫다는데 왜 1심에서는 패소한 건지. 두 번째, 최종심에서도 패소하는 건지. 세 번째, 만약 패소하면 후쿠시마 수산물 정말 먹어도 되는 건지. 지금 일본에서는 된다고 그러고 있거든요. 원자력 전문가이자 일본 현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분 일본 마쓰야마대학 경제학부 장정욱 교수 오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장 교수님, 어서 오세요.
일본의 소송이 열받는것이 다른나라도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수입금지 시켰는데 우리나라가 만만해서 우리나라에게만 소송걸었다는 점입니다..
정말 지나라 식민국이였다고 지금까지도 얕잡아보고 ㅈㄹ을 떠는데 우리나라 사람들도 뭔가 일본에 대한 대응좀 했음 좋겠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