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뒤늦게 확인한 댓글도 많은데, 관심 감사합니다.
다시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보통의 경제학과 학생입니다. 다만 비주류 경제학이나 사회학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관심사는 현대거시경제학의 학설사에 대해서 좀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말해고, 요즘 공부를 잘 안하네요.. 요즘에 통 공부에 집중이 안되어서, 잡생각이 느는 경향도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술을 먹으면서 댓글을 보고 있는지라..... 사실 집중은 잘 안되네요;;;;
물론 저는 경제학을 좋아합니다. 일단 재미가 있고, 잘하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비주류를 말했지만, 사실 주류경제학에 대한 모종의 경외심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스티글리츠 같은 뉴케인지언뿐 아니라, 파마와 같은 주류 중의 주류에도 매력을 느낍니다.
경제학은 아주 강력한 방법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론은 상당히 다양한 범용성을 가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질문글을 올리고 나서, 지인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보고 나니 제가 답없는 소리를 하고 있구나 싶기도 하지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경제학은 과연, 유용한가. 내가 고위관료, 주요 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대학교수가 되지 않고서... - 지금 여기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