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게에 작년 11월부터 상주했습니다.
저는 117키로의 고도비만이었고 혈압 120/170이었어요.
그때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다게의 문을 두드렸고
많은 분들이 이끌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지금은 84키로에 근육도 조금이나마 얻었네요.
지금까지 도움 받았던것 이상으로
제가 식단에 대해 많은 분들께 조언드리고 감사인사도 받고
보람도 느꼈습니다.

근데요 이젠 좀 지치는게
식단에 대해 반복되는 똑같은 질문들 앵무새처럼 대답하는거 이제 힘겹네요

제가 그럴 의무가 있는것도 아니고
선의로 시작한 일이지만
이 글을 마지막으로
식단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는 일은 없을것 같아요.

다게를 떠나겠다고 저번에 선언했을때는
다른 이유였어요. 제가 너무 다게에 매몰되는 느낌이어서 그랬고

지금은 식단 이야기에 질려버려서 운동관련 글만 보고 쓰고 하렵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그동안 제가 쓴 글들 링크 아래에 총정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