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한화 감독은 20일 오후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1일 미야자키 교육 리그에 합류해 선수단을 지휘한다. 같은 장소에서 26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예정된 마무리 캠프 역시 함께한다.
김 감독은 2016년 시즌 막바지에 이르러 교육 리그를 시작으로 마무리 캠프를 거쳐 스프링 캠프까지 이어지는 비 시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즌에 쓸 무기는 미리 만들어 놓아야 한다. 그래서 겨울이 시즌보다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10월께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될 무렵 김용주 정재원 등 올 시즌 주로 2군에서 뛰었던 투수들을 자주 1군 마운드에 올려 직접 살폈다.
출처 |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newsview?newsId=201610220605147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