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4)의 한국 복귀 시나리오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MK스포츠 취재 결과 이대호는 최근 미국에서 지인에게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기간 해외생활에 지친 가족들을 위해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다. 이대호의 한국행이 구체화된다면 영입 경쟁은 뜨거워질 전망. 그 중에서 친정인 롯데 자이언츠가 가장 적극적으로 달려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1월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 차려진 롯데 스프링캠프에서 합동 훈련을 한 이대호가 롯데 조원우 감독과 대화 중이다. 사진=MK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