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느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는 보통의 학생입니다.
평소에 경제학을 공부하면서, 이런저런 고민을 하게됩니다.
가능하다면, 여기에라도 가끔씩 그 고민들을 써보고 싶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을 잘 하지 않아서, 괜히 어색하네요.
평소에도 여러가지 생각들을 해보지만, 근래에 있던 일은,
사회학과 대학원생들이 만든, 한 웹진을 본 일로부터 시작합니다.
웹진은 시작하는 단계로 다소 세련된 형태는 아니었고, 올라온 글도 글의 질이 다소 편차가 컸긴 했습니다.
근데 그걸 보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1. 왜 우리는 저런 장을 만들 수 없을까. 우리에게도 무대가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2. 경제학을 가지고 우리는 우리사회의 "지금-여기"에 대해서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다소 아마추어적일수도 있지만, 우리도 무언가 말할 수 있고, 말해볼 수 있지 않을까.
IS-LM, AD-AS, 생산자, 소비자, 솔로우, 필립스, 일반균형이론, 등등 다 재미있게 배웠습니다만,
그래서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요. 바로 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