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책을 읽고 기겁했어요. 사람이 살면서 겪을 수 있는 거의 모든 부정적인 사례의 합집합을 모아놓고 '넌 불쌍하지 않니?'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어요. 물론 상당 부분 실제 경험이 반영됐겠지만, 결국 가상의 인물을 설정해 쓴 건데…"
+ "그런 식으로 따지면 제일 불쌍한 게 누군지 아세요? 1941년생 이명박이에요. 41년생 이명박은 먹을 게 없어서 술 담그고 난 찌꺼기 먹었다고 써 있어요."
그러면서 "그런 식으로 하면 제일 불쌍한 게 누군지 아느냐. 41년생 이명박"이라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 자서전을 보면 82년생 김지영보다 훨씬 불쌍하다"며 "이 전 대통령은 실화임에도 더 불쌍하다. '82년생 김지영' 책엔 밥 먹을 때 뒤로 밀리는 내용이 나오지 않나. 41년생 이명박은 먹을 게 없어서 술 담그고 난 찌꺼기를 먹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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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진정한 20대남성의 대변자 나셨어요? '분노한 20대'라는 계층의 맘을 아주 잘해아려주시네요? 갓준석이야? 아주 갓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