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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게 생긴기념. 제가 쓰는 가정용머신과 원두그라인더
게시물ID : coffee_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렌티쿠키
추천 : 2
조회수 : 89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1/20 15: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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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원두 직접 볶거나 새로생기는카페만 생기면
몇잔이고 먹고 하다보니.. 그 지출을 감당하기 어려워서..
 
누군가가 준 중고 머신.. 그리고 원두째 사서.. 그라인더로 갈아서 내려먹는 사람이에요. ㅎㅎ.
 
커피게가 생겨서 정보가 모일 생각을 하니 좋네요.
뭐 하나 찾으라하면 참 많이 검색해야하거든요.
 
첫 글 기념으로.. 그라인더 검색했던 이야기..
 
커피를 내려먹을려면 분쇄되어 있는걸 사야하는데.. 문제가 보관이죠.
향맛이라는게 있는데.. 갈아버린건 2~3일 보관 잘못하면.. 뚜껑열린 향수처럼.. 다 날라가는.. ㅠㅠ..
 
그래서 볶은 원두 자체로 구입해서 직접그라인더로 갈아서 먹어야 하는데..
이것도 공부를 해야겠더라구요.
 
1. 핸드드립으로 해먹을려면 굵게 잘아라
2. 전동머신은 분쇄시 열이 발생해서 볶은 커피가 더 볶아져서 쓴맛이난다.
    그래서 멧돌방식으로 사면 그런 문제가 없다.
3. 수동 그라인더는 굵게 갈리는 대신 향미가 더 좋다.
4. 전동 그라인더도 에스프레소 용이 있고 일반 핸드드립 또는 비알레띠(포트용)이 있다..
 
이정도.. 인데.. 뭐가 뭔소리고.. 아 머리아파 ㅠㅠ..
 
결국 가격이 좋아보인다 싶으면 분쇄방식이 믹서기처럼 되어있고..
기계가 좋아보인다 싶으면.. 가격은 주머니사정 생각 안하고.. 넘사벽되고...
 
지금 구입한건.. 에스프레소용으로 가장 곱게 갈리는걸로 산건데.. 15단계.. 우선은 만족해요.
 
장점: 15단계로 250g까지 분쇄가 가능하다.
단점: 청소가 어렵다!!!
 
그라인더를 분해해서 안쪽으로 보면 원두 찌꺼기가 조금 남아 있어요.
혹 집안이 습하거나 그라인더 주위가 습하면 2~3일 내에 곰팡이 생겨요.
그러니, 꼭건조한곳에 보관.  1~2일내엔 분해가 가능한것까지는 꼭 물세척후 보관.
 
블로어(손으로 바람 훅훅 불어주는거) 로 세부 구석 바람 불어서 세척.
 
그라인더 정보를 다 검색해봐도 세척이 용이하고 가격이 좋으며, 멧돌방식에 아주곱게 갈리는!!..
제품은 없어보였습니다.. ㅠㅠ...
 
암튼.. 커피를 내리면 기분에 따라 종이컵 또는 텀블러, 유리병.. 등에 넣어 먹는데..
같은 커피라도.. 맛이 달라지는 느낌같은 느낌;;?? -0-;;
 
커피 매니아분들 많으시니.. 앞으로 좋은 정보 같이 나눠요 ^^..
(저.. 저 머신 처분하고 그 위로 업그레이드하고 싶은데 머신 하나 추천해주세요.. 비싼거 말고요 ㅠㅠ..
지금쓰는 머신도 저처럼 가난한 커피매니아에겐 감지덕지이지만.. 마시면 마실수록 업글하고싶은 욕망이;; )
 
 
IMG_45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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