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을 타던 남자와 이유 없이 연락이 뜸해지고

만나러 오지도, 만나자는 말도 하지 않을 때.

여자들은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무슨 일이 있는 걸까?

많이 바쁜 걸까?

피곤해서 그런가?

내가 기분 나쁘게 한 것이 있나?

 

갖가지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 내며 남자를 이해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아.

원래 핸드폰을 잘 안보는 사람일거야.

깜빡하고 답장을 안했을거야.

바빠서 만날 시간이 없나 보다.

 

사실 남자들은 아무리 바빠도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면

시간을 내서 연락하고

시간을 내서 만나러 옵니다.

바쁘다 힘들다 피곤하다는 이유로

썸을 타던 남자가 이유 없이 연락을 잘 안 하거나

만나자는 말도 하지 않고

만나러 오지도 않는다는 건,

그 이유는 단 한가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