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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생각난 교통사고(?)관련탄산수썰
게시물ID : soda_22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in23
추천 : 14
조회수 : 6950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5/11/20 0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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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이없으므로 음슴체

몇달전 언니에게 들은 이야기라 기억이 가물가물함 주의


이건 언니에게 들은 이야기임.  몇달전 우리 엄마가 길을 가다가 겪은이야기인데

우리엄마는 면허도 없고 엄청나게 순하신 분임.

순하고 흥많은 우리 엄마는 한눈을 팔며 길을 걷고 있었는데

참 위험하게도 횡단보도를 건널때 한눈을 파심 ㅜ

설명을 하자면 신호등이없는 작은!! 횡단보도임. 고로 차도도 좁음.  

그런데 엄마가 한눈을 팔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

빠른속도로 오던 승용차한대가 엄마를 보고 급정거를 함.

그리고 그대로 오던 뒷차가 앞차를 박게되는 사건이 벌어짐

나또한 운전자가 아니라 잘모르지만 운전자인 언니 말로는  횡단보도 사고는 무조건 운전자 잘못이라고?함. 
 (횡단보도가있으면 운전자는 당연히 속도를 늦춰야한
다고함)

그러니까 엄마가 갑자기 뛰어든것도 아니고 한눈팔며 건넌거였는데 그 운전자가 빠른속도로 횡단보도를 지나가려다 급정거를 한거임.  (그래서 뒷차는 쾅!)

뒷차도 거리유지안한 잘못이있...겠져?( 잘모르니패쓰)

  그런데 그 뒷차 운전자가 엄마를 다짜고짜 잡은거임!!

아줌마때문에 사고났는데 어딜가냐고!!!!

순한 우리엄마는 뭣도모르고 잡히고 무서움에 울먹울먹...ㅠㅠㅠ이 되심.

이 운전자는 우리엄마가 운전잘모르는 아줌마 라는걸 안건지 막 엄마한테 어떻게할거냐고 책임지라는식으로 따짐.

벗뜨  !  우리언니는 운전경력 7년이넘고 형부는 이런 차량 관련된 일을함 ㅡㅡ 운전도잘하고 보험이든 무ㅏ든 빠삭함.

엄마는 울먹이며 언니에게 전화함 . 이러이러한데 책임을 지라고 한다고.

언니 열받아서  임신중인데도 차몰고 바로 감.  

형부도 화나서 일하다 말고 옴.  

형부랑 언니 오니까 운전자 안절부절...

언니가 열받아서 뭐하는거냐고  보행자를 왜잡냐?

당신 과실인데 무슨 책임을 지라마냐냐? 따지고

형부도 애초에 따질거 1프로도 없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붙잡고 뭐하는짓이냐. 당장 보험사불러봐라 보험사가 뭐라고하는지.  

운전자는 우물쭈물...꿀먹은 벙어리가 되며  

"아니 뭐... 아줌마가 갑자기 도로로...중얼중얼...아 뭐...

얼른 가보세요..."   


언니는 그 운전자를 힘껏 야려주며 엄마를 모시고 왔다고함 ㅎㅎㅎ 엄마도 나중에 언니한테 혼난건 안비밀...

마무리를 어떻게하짛

음  그냥 소소한 탄산수...도아니려나여 ㅠㅠ 헿 모두 안전운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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