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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기념 인증
게시물ID : sound_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syhallo
추천 : 5
조회수 : 72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1/20 00:27:56
구입한 건 아닙니다만...
음향기기 게시판이 생긴김에 그 동안 만들어서 지금 쓰고 있는 것들을 올려봅니다.
폴리싱이 끝나지 않은 물건들이며 완성도는 대략 안습이긴 합니다만. 하나하나 스펙은 마음에 드는 녀석들이네요.

1. 자작 10BA 이어폰
제목 없음-1_0000_5.jpg
회로부터 노즐 구성까지 모두 자작입니다.
제가 한 쪽 귀가 안들리기 때문에 한쪽귀 전용으로 만들었구요. 이어폰 내부에서 고음-중-저음으로 각각 크로스오버를 나눈 다음 노즐을 합체 시켰습니다. 사용한 드라이버는 TWFK-30017 x 4, CI-22955 x 4, DTEC-31116 x 2 입니다.
모든 대역의 소리가 균형있게 나구요. 고음은 초고역까지 저음은 초저역까지 어느정도 커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퀄라이저가 아주 잘 먹는 이어폰이 되었네요.
한쪽귀 전용으로 드라이버 10개를 쑤셔넣다보니 커져버린건 참 슬프군요.

2. 1BA+1DD 하이브리드
제목 없음-1_0001_4.jpg
한쪽귀 용이므로 한쪽에 다 들어갑니다.
굴러다니는 싸구려 진동판(?)과 UE5용으로 쓰이는 BA를 합체시켰습니다.
저음괴수가 탄생했습니다.
고음 따위 존재하지 않아요.(....)

3. 트파.
제목 없음-1_0002_3.jpg
그냥 트파입니다.
분리해서 하우징에 밀어넣고 노즐구조 재현하고 댐핑을 살짝 개조했습니다.
소리는 그냥 같습니다.

4. SCL5
제목 없음-1_0003_2.jpg
SCL5는 처음으로 만든 기성 복각품이었습니다.
결국 그냥 셀프 하우징해서 커스텀하는 데까지 왔네요.
현재 가지고 있는 것들 중 가장 완성에 가깝습니다.
소리는 SCL5와 같고 하우징 폴리싱도 가장 많이 했네요.(나머지는...나머지는...)

5. Er4
제목 없음-1_0004_1.jpg예전에 어떤 분이 커스터마이즈 하신 거 보고 자극받아서 만들어본 것입니다.
이어폰 하우징에 P, B, S 회로의 전환 스위치를 붙이는 게 가장 어려웠어요.
나머지는 그냥 쉽게 쉽게 넘어간 거 같습니다.
소리는 역시 그냥 같습니다.
출처 내 핸드폰 & 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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