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은 베테랑과 비슷합니다. 거기에 정치적인 부분이 들어갔네요,
이병헌이 연기는 참 잘하는 배우란걸 새삼 느꼈습니다.
잘못하면 이도 저도 아닌 케릭터가 될 수 있는 안상구 라는 인물을 연기 하나로만 입체적으로 만든것 같아요.
백윤식, 이경영, 배성우 등 조연들의 연기도 꽉 차 있습니다.
19금 영화라 잔인하고 선정적인 장면들이 몇장면 나오긴 하지만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수위는 아니에요.
결론은 영화는 재밌습니다. 재밌는데 내용이나 구성이 재밌다기 보단 배우들의 연기가 반은 먹고 들어간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