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번에 뷰게에서 영업당한 컨실러 택배가 오늘 오는 날이에요. 월욜에 주문해서 매일 배송 조회해보고 있었는데 오늘로 뜨더라구요.
보통은 택배 기사님께서 아침쯤에 몇시 배송 예정입니다 하고 전화/문자가 오잖아요? 근데 아무 연락 없길래 비와서 내일쯤 오나보다 했어요..
그런데... 아까 예배중에 진동이 울려서 보니 그 택배아저씨한테 부재중이 2통 찍혔더라구요. 보통 전화해서 안받으면 문자로 하시니까 그럴줄알고 '몇호인데 문앞에 두고 가주세요 ' 라고 치고있었어요. 그 한 줄 치고 있는데 전화가 또 오더라구요?! 거절하고 빨리 문자치려는데 또 전화가 왔어요ㅜ
이렇게 연속적으로 맹렬히 연락하시려는 분은 처음이라서 좀 당황했는데 나중에 문자 답장을 보니
어쩌겠어요
이렇게 온거예요.... 이게 뭐지? 싶은 마음도 들고 그 택배회사 별로라고 하던말이 진짜인가 싶고 좀 뒤숭숭했어요...
부랴부랴 집에 와보니 아니나다를까 택배물이 없더라구요^^
보통 택배기사님들이 저런식으로 전화 연달아서 연락될때까지 하시나요? 그래서 '전화못받는다 죄송하지만 문앞에 두고 가주시라' 고 하면 '네 어쩌겠어요'이런말하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