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리 오라시우 드 알메이다 프라두는 코우팅뉴의 말에 따르면 유명한 판사였다.
모든 법을 어긴 살라자르가 통치할 때 재판을 하던 판사,
아마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어 죽음을 택한 사람.
독재자가 하나의 현실이라면 혁명은 하나의 의무다.
묘비 기단에 쓰여 있던 말은 저항운동을 하다가 죽은 아들을 위해서였을까,
아니면 이 말의 진리를 너무 늦게 깨달은 아버지에게도 해당되는 것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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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가 하나의 현실이라면 혁명은 하나의 의무다.
출처 |
리스본행 야간열차 - 파스칼 메르시어 110쪽
드ㄹ녘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