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여
평범한 직장인입니돠
사건은 5월부터 시작되는데..
제 책상서랍속에 넣어놓은 샤오미 배터리와 책상위에 올려놓은 lindt? 동그란 트러플 초콜렛을 누가 가져갔고요
그 이후 다른분 시계 등등 여러가지 물건이 사라졌어요
가장 의심되는게...
사실 보안근무 하시는 분들이 제일 의심되거든요 (당한 사람 모두)
일단 책상 서랍은 보안규정으로 잠궜어야 하는데
전 항상 안잠궈서;;;
근데 보안팀들이 잠궜나 안잠궜나 저녁에 열어보긴 해요
그리고 시계 잃어버리신분은 저녁 늦게 (10시? 11시 이후?)에 회식하러 가시다가 그 다음날 시계땜에 6시쯤 출근했는데 없었대요..
그 시간에는 미화요원이랑 보안밖에 없거든요
그리고 저희 회사가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문 열고 들어오면 책상이 주르륵 있는데
보통 열 사이로는 보안이 안들어와요
근데 얼마전에 아침일찍 출근했는데 보안이 열 사이로 들어오는거에요
불도 안켜고 있고 그래서 사람이 있는지 몰랐는지
두리번거리다가 저랑 눈 마주치니까 후딱 뛰어나가더라고요
저희는 카메라같은게 보안규정땜에 걸려서 몰카를 설치할수도 없고.. 하
어쩌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