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KIA와 LG의 희비가 엇갈렸다. 가슴 졸이게 한 불펜 싸움에서 KIA가 웃었다. KIA의 세이브 투수는 임창용이었다.
임창용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9회말 무사 1루에서 구원등판, 마지막 아웃카운트 3개를 책임지며 KIA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역대 포스트시즌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쓴 임창용은 타이거즈 소속으로 지난 1997년 10월23일 LG와 한국시리즈 4차전 이후 무려 6927일만에 가을야구 세이브 감격을 누렸다.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410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