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연히 피부
- 연식 생각 안하고 피부에 신경안쓰다가 주름살 붙들고 줄넘기 할뻔 했음. (더 늦기전에 뷰게징어가 돼서 다행이예양)
- 닦토, 각질관리, 오일, 기초양 넉넉히 바르기 등 뷰게의 대표 피부관리법이 신의 한수였음(간만에 만난 친정엄마가 너 주름없어졌다며 기뻐하심. 그러나 쌍커풀은 아무리 봐도 해야한다며 엄마 아는 병원 가자심) - 파운데이션? 그거 뭐임? 난 비비만 바르면 그게 풀메이업인줄 알았음. 썬크림? 비비에 그 기능 다 있는데 왜 또 바름? 이랬는데 ㅜㅜㅜㅜ 미쳤어. 현재는 썬겸프라이머(메포), 파운데이션(또 메포), 파우더(요건 나스), 할줄도 모르는 섀도(나스 홀리데이), 마스카라(일 터지기 전 에뛰드), 노드스르롬에서 질러놓은 나스 홀리데이 블러셔.....
- 연식때문에 아무래도 백화점 놈들을 많이 쓰게 되는데 이게 또 친정엄마랑 쇼핑하는 재미가 쏠쏠함. 엄마도 좋은 화장품 쓸줄 아는 여자인걸....막 미안하다가 쌍커풀 얘기 나오면 또 흥분함!!!
2. 속옷사이즈 정확히 파악하기
- 뷰게에서 어느 분이 올려주셨던 기억이 나서 백화점 매장에서 당당히는...못하고 소근소근 "저 여기서 속옷 살건데 사이즈좀 재 주실수 있을까요?" 직원분 "당근 콜"
- 피팅룸에서 직원분과 반라로 심각한 논의를 한 끝에 내 사이즈가 무려75C라는걸 알아냄!!!!(80a로 몇년을 살았던거니....) - 한번 투자하신다 생각하고 피팅하면서 상담 받아보시는 거 강추합니다. 옷 라인이 달라져요. 남편이 A라고 무시 못해요. 뷰멘~
3. 마지막은 삶의 질이 좀 많이 달라진...면생리대 사용 - 대자연은 저를 딱 삼일간 죽입니다. 정말 죽입니다. 약을복용한도에 다다를때까지 먹어도 안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면생리대를 쓰면 생리통이 없어지느냐...그건 아닙니다. 다만 그....밑이 빠지는 고통에서 해방되고 대자연중에 찾아오는 여드름과 약간의 안녕을 고할수 있었습니다. 그 고통만 없어져도 저는 삶의 질이 달라지네요. 뷰멘~
장거리 버스안에서 쓴다고 두서 없네요. ㅎㅎㅎ 이런저런 이유로 뷰게분들께 참 감사해요. 귀찮다고 널부러져 있는걸 꾸역꾸역 움직이게 해주는 잔소리 쟁이들 ㅎㅎ 그럼 계속 타던 버스 마저 타겠습니다~ (엄마랑 화장품가게들 꼭 가보세양~엄마도 맥 립라이너 쓸줄 알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