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근혜 정권동안 수많은 평범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졌지요.
지난주 토요일 집회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마음이 힘들어 외면했던 나를 반성하며, 물대포로 인해 생사의 기로에 선 백 할아버지의 쾌유를 빌며 올려봅니다.
루시드 폴 - 평범한 사람 (레 미제라블 2009)
용산참사를 기리며 만든 곡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언제쯤 평범한 사람들이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오르고 또 올라가면
모두들 얘기하는 것처럼
정말 행복한 세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나는 갈 곳이 없었네
그래서 오르고 또 올랐네
어둠을 죽이던 불빛
자꾸만 나를 오르게 했네
알다시피 나는 참 평범한 사람
조금만 더 살고 싶어 올라갔던 길
이제 나의 이름은 사라지지만
난 어차피 너무나 평범한 사람이었으니
울고 있는 내 친구여
아직까지도 슬퍼하진 말아주게
어차피 우리는 사라진다
나는 너무나 평범한
평범하게 죽어간 사람
평범한 사람
알다시피 나는 참 평범한 사람
조금만 더 살고 싶어 올라갔던 길
이제 나의 이름은 사라지지만
난 어차피 너무나 평범한 사람이었으니
울고 있는 내 친구여
아직까지도 슬퍼하진 말아주게
어차피 우리는 사라진다
나는 너무나 평범한
평범하게 죽어간 사람
너무나 평범하게 죽어간 사람
평범한 사람
평범한 사람
평범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