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자칭 민주세력이니 문파니 하며 내부에 암약하던 이상한 분들의 정체성이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이 분들은 자한당, 수구언론, 기득권 세력들의 주장과 논리에 정확히 궤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설마 사안에 따라 차이는 있을 지언정 크게 보아 다 민주 진보진영 사람들이고 민주당과 문재인정권 지지자들이겠거니 믿어 왔지만 그게 아니었음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요즘입니다.
손혜원의원을 축으로 명확히 갈린 두 전선은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 기득권 언론과 자한당, 바미당 등 보수 야당, 그리고 소위 문파 운운하던 개인방송 스피커들을 한 축으로 하고 민주당, 민주언론, 시민단체와 김어준등의 친민주당 스피커들을 또다른 축으로 하는 대립전선으로 보입니다.
이제 우리는 수구세력 뿐만이 아니라 민주당의 외피를 둘렀지만 그 본질은 수구기득권세력과 정확히 일치하는 민주진영내 세작세력과도 치열한 전투를 벌여야 하는 시기가 도래한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