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소설입니다.<br />며칠전 한 경찰이 최루액 맞고 아이 ㅆㅂ 나 같은편이야! 했던 사진이 올라왔던 적이 있었는데 그땐 니편 내편 가르고 시민을 상대로 그래도 되나 속으로 화만 났었거든요. 근데 아까 다른 글에서 시위대중에 과격하게 폭력도발하는 인원들을 찍은 동영상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 경찰이 같은 편 운운한게 무의식중에 시위대에 폭력 도발의 역할을 맡은 프락치를 심어둔 걸 의식해서 튀어나온 말은 아닐까? 물론 허무맹랑한 소설입니다. 그래도 더 써보자면 그래요. 15만명중에서 프락치 수십명만 심어둬도 다른 사람들한테 폭력을 전염시키는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겁니다. 전 개인적으로 폭력시위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공권력이 폭력으로 시민을 압살하는데도 시위대의 폭력은 절대불가를 외칠정도로 해탈한 사람은 못되어서요) <br />아무튼 촛불만 들고 서있어도 빨갱이 소리듣는 한국에서 경찰 두들기는 장면이 매스컴을 탔다 하면 여론은 끝났다고 봐야죠. 프락치는 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거고 시위대는 폭도로, 빨갱이로 대중의 인식속에 박히는 거니까요. 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