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관련된 글에 달린 덧글 태반이

불법 시위, 폭력 시위라는 내용이에요….

좋아요 수도 제일 많다는 사실에도 놀랐어요.
 
한 명, 한 명 다 답글 달아서 말할 수도 없고,
 
혹시나 내가 한 단어 선택, 문장 등이

다른 오해와 반향을 불러일으킬까 무서워

그냥 보고만 있는 저도 너무나도 한심하고

힘들어요. 그들은 과연 무엇을 보고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프랑스에서 일어난 일을 애도하는

프사는 해놓고, 정작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어쩜 그렇게,

제 마음이 아플 정도로 편향되어 있을까요.

직접 무언가를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제가 마음이 아프다고 하는 것은, 다른

온몸을 바쳐 노력해주시는 분들께 누가 되고

죄송스럽고 또 부끄러운 것이겠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