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 YTN 뉴스를 보다가 TV를 부술 뻔.
(아마도 뉴스&이슈 2부)
위의 영상을 보여주면서 기자의 주둥에선 아래(칸)와 같은 말이 나왔음.
'시위 도중 쓰러져'라고?
이건 뭐... 주어가 없다는 어떤 년의 망발 못잖게 졸렬하네.
육하원칙은 닭년이 모이로 먹어 없앤거냐?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왜? 왜? 왜?’
그래 너도 시키는대로 했겠지. 누구들처럼.
그렇다면,
조성호 기자에게 그렇게 기사 작성하도록 시킨 (YTN의) 어떤 윗대가리에게 말한다.
이렇게 하자.
네 가족이 길을 가다 아무런 죄 없이, 아니, 누구와 시비가 붙었다가 '대포'같은 흉기로 처맞고 나자빠져도,
그건 그냥 앞 뒤 다 자르고 '시비 도중 쓰러진 것'이다. 그렇지?
한편, 이상하게도 YTN 다시보기 영상에서는 해당 보도 영상이 보이지 않는다.
YTN 홈에서도.
혹시나 했던 네이버뉴스에서도.
기사 제목과 기사 내용은 그대로 남아있고,
심지어 재생 전에는 원본 영상의 정지화면이 보여지고 있는데,
정작 재생을 시키면?
물대포 피해자 백모씨 영상은 사라지고 전혀 엉뚱한 개누리당 발언 영상으로 대체되어있는 것.
대체 이것은 또 무슨 의도의 지랄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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