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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6255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두까기인형★
추천 : 3
조회수 : 5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1/15 23:59:54
어제 약속이 우연찮게 종로3가에 있어서
아.. 집회 참가는 못하겟네 생각으로 약속을 갔어요
그런데 저 멀리 들려오는 구호소리..
이쪽으로 굉장히 많은 사람이 행진을 하고 있더군요.
아마 들리는 소리에 의하면 광화문 가는 길이었던 것 같아요
영화예약이 있었지만... 행진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가다 서다 가다 서다.. 광화문부터 여기(종각 넘어 종로 1가?2가쪽) 까지 사람이 꽉 차서 앉아서 진행 한다고 할때까지 한 2시간 남짓(밖에) 일행과 같이 묵묵히 걸었어요
나와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구나.. 이게 지금 세상의 한 일부분이며 거기 속해있다는 사실에 찡.. 하며 눈물이 살짝 차올라 참느라 애먹었습니다.
이후 인터넷 글에 화염병 폭력시위 파이프 란 키워드가 자주 보이더군요.
게다가 망치로 닭장버스 창문 깨는.. 자세 잘잡은 할배까지.. ㅋㅋㅋ
와 무슨 이사진은 망할 사진작가의 의도를 정확히 반영하여 포즈 진짜 이쁘게 잡은 포즈 같더군요..
애기 목마에 어깨 태우고
유모차 끌고
애들 손 잡고
이렇게 나온 사람들이 폭력시위를 위해 나왔을까요
폭력시위는 안되라고 외치는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직접 보고 말하는 사람들일까요..
두 눈으로 폭력시위를 직접 본 사람만이 폭력시위라고 말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봤습니다.
폭력시위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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