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아앙아
ㅠㅠㅠ 친구가 과외가던 길에 냥줍을 했는데요
길잃은 아가가 아니고 ㅠㅠㅠㅠㅠ
수업가던 중에 아현중근처에서 어떤 어저씨가
상자를 버리고 도망가길래 무슨 쓰레기 투척하고 가는 줄 알았는데.
상자에서 냥이 울음소리가 나서 봤더니 ㅠㅠ
완전 쪼끄만 아가를 ㅠㅠㅠ 상자에다 넣어서
버리고 갔더라능 ㅠㅠㅠㅠㅠㅠ
한 30-40일 정도 밖에 안되어보이는데
이 이쁜 아가를 ㅠㅠㅠ 버리고 가자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느아쁜아저씨 ㅠㅠㅠㅠㅠㅠ
일단 집으로 데려왔다는데
친구집에는 ㅠㅠ 고양이 물품도 하나두 없구요
ㅠㅠㅠ
당장 먹일 아가 사료도 없구
동물병원도 문닫아 있는상태라
어쩌지 싶어요 ㅠㅠㅠㅠ
동게분들 도와주세여 ㅠㅠ 우쯔카져
아기가 아직 우유를 먹어야할지
사료불려서 먹여도될지 ㅠㅠ 사실 감이
잘 안잡히네요 ㅠㅠ
전에 기르던 아가데려왔을 때 크기랑 비슷해서
사료를 불려먹여도 될것 같긴한데
에구구 ㅠㅠ
다리부분에 ㅠㅠ 오줌범벅이라 물티슈로
닦아주긴했는데 ㅠㅠ 오래절어 있었던지
잘 닦이지두 않아융
아가는 어찌나 이쁜지 자꾸 심장을 ㅋㅋ
공격중이구 ㅠㅠㅠㅋㅋㅋㅋㅋ
이러다 출혈과다로 죽을듯 ㅠㅠㅋㅋㅋㅋ
야옹야옹하고 말 많은걸 봐서는
키워 키우라고 시전하는듯한데 ㅋㅋㅋㅋ
벌써부터 개냥이 기질이 듬뿍보입니다.
동게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융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