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현관문을 열면 이 아이가 왜 문을 이제야 열었냐며 쏙 들어옵니다 ㅋㅋㅋ제 주인님이 아니에요
이전에 복도에서 한번 마주치고 이쁘다고 폭풍 칭찬했더니,
기회만 있으면 지네집을 탈출해서 저희집 현관 문 앞에서 기다립니다.
전엔 귀가해서 집 문을 따는데 머가 아래에서 휙 하고 지나가서 보니까 ㅋㅋㅋ 문따는 동안 제 뒤에서 기다렸다가 지가 먼저 집에 들어와요 ...
제방에 가서 지가 먼저 드러누워욤 ㅋㅋㅋ 좋다고 뒹굴거리면서 골골골골....
머리 쓰담쓰담해주면 골골송 볼륨업!!
가슴아프지만 골골송 부르는 아이를 들쳐메고 윗집 문을 두드립니다
그럼 가기 싫다고 발버둥... 버둥버둥...
뽀뽀야 미안해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