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청쪽에 혼자 따로 가서 뻘쭘하게 서있다가 캡사이신 맞은 분들 도와드리고 했네요. 오늘 기억에 남는건 제 뒤쪽에서 집회얘기를 하시던 분들이 계셨는데 어떤 분이 얘기하길 그래도 집회가 커지게 된게 친노 영향이 아니냐고 하시더라고요. 그 얘기 들으시던 분이 박그네가 박그네라서 싫어하기보다 그 사람이 하는 정책이 싫은거라고 여기 모인 의도가 변질되지 않게 조심해달라고 하시는데 다른 분들도 동조하더라고요. 시간이 늦었는데 남으신 분들 모두 다치지 밀고 조심히 들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