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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글 잘 안올리는데 이건 좀 고민이 되서 글 남겨 봅니다.
지금은 사촌이 물려준 96년식 아반떼를 타고 있습니다.
년식이 년식이다 보니 상태가 그냥 그래요...
친척도 저 주면서 '오일만 갈고 1~2년 타다가 폐차해라' 라고 하면서 준거 거든요.
그렇게 2년을 나름 잘타고, 지금도 좀 삐걱대고 엔진소리가 좀 크기는 하지만 크게 운행에는 지장이 없는데
이번에 14년식 모닝을 그 친척이 가져가라고 하네요.
디럭스 등급에 자동 4단짜린데 살때는 1200인가 줬는데 800에 가져가래요. 5천키로 정도 탔다고 하고요.
사고도 없었고 깨끗한데요. 거의 장보기용으로만 탔대욥...
800주고 나른 준중형(?)에서 경차로 내려가는게 잘하는 걸까요?
돈을 더 모아서 아반떼 신형 깡통을 사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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